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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검찰총장, 트럼프 가족·기업 사기혐의 소송
기사입력: 2022-09-21 14:40: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뉴욕주 법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가족 및 그의 회사와 경영진을 상대로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산을 허위로 평가했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 소속인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이 소송은 사기 및 허위 진술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순자산이 수십억 달러나 부풀려졌고, 은행과 보험사들에게 그의 재무제표가 어떻게 작성됐는지에 대해 잘못된 인상을 심어줬다고 주장한다. 피고인 명단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 주니어, 에릭 트럼프, 이방카 트럼프 등 3명의 장자녀들과 앨런 와이셀버그(Allen Weisselberg) 전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 CFO, 제프리 맥코니(Jeffrey Mcconney),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 그리고 트럼프와 관련된 다른 사업체들이 포함됐다. 200페이지가 넘는 소송장은 트럼프 기업 모두가 사기가 만연했고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이 잘못된 평가를 통해 재산 가치를 부풀려 세무 공무원, 대부업체, 보험사를 속였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소송장은 이 소송이 민사소송이지만 피고인들이 "많은 주 형법을 위반했다"며 연방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러한 사기 및 허위 진술 행위는 본질적으로 유사했으며, 트럼프 조직의 고위 경영진이 각 연례 성명에 대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저질러졌으며, 트럼프 자신을 포함한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의 최고위급에서 승인됐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번 고발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Michael Cohen)이 당시 대통령이 대부업체, 보험사, 세무당국으로부터 금융 혜택을 얻기 위해 자신의 자산을 부풀리고 감액했다고 증언한 뒤 시작된 3년간의 조사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의 대변인은 이 고소를 "거의 3년 동안 지속적이고, 표적적이며, 비윤리적인 정치적 괴롭힘의 정점"이라고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알리나 하바(Alina Habba)는 무가치한 주장으로부터 자신의 의뢰인을 변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릭 트럼프는 트위터에 제임스 장관이 정치에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고 비난하고 플로리다에 있는 가족의 마러라고 사저를 "분명히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재산 중 하나"라고 불렀다. 제임스의 소송은 트럼프 부부가 그 재산을 7억3900만 달러로 평가했어애 했는데, 7500만 달러에 가까운 가치로 평가했다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위터를 통해 제임스 여사가 "좌파 기지를 불태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송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기업과 피고인으로 지목된 기업체에 대한 뉴욕사업증명서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제임스는 또한 트럼프 부부가 뉴욕 회사의 임원으로 일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회사가 5년 동안 주에서 상업용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2억 5천만 달러의 재정적 위약금과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을 위한 독립적인 감시자의 임명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와 트럼프 오르가니제이션은 지목된 혐의를 부인하고 수사를 중단하거나 연기시키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왔다. 트럼프는 지난해 말 올바니(Albany) 연방법에 제임스가 자신에게 정치적 복수를 했고 정당한 근거 없이 수사를 개시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 판사는 소송을 기각했고, 트럼프는 항소했다. 주 법원에서, 트럼프와 그의 회사는 증언과 서류를 요구하는 제임스의 소환장 문제로도 다퉜다. 올 봄, 주 판사는 전직 대통령을 법정 모욕으로 붙잡고 그가 응할 때까지 하루 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트럼프측이 이후 11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자신을 모독죄로 명령한 것에 대해선 항소한 상태다. 지난 8월 제임스는 맨패튼 사무실에서 트럼프를 심문했지만, 트럼프는 수정헌법 제5조를 발동해 답변을 거부했다. 이번 소송은 당시 트럼프의 묵비권 행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23개의 부동산과 자산에 대해 200개 이상의 허위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평가를 했다고 주장한다. 맨해튼 지방검사실 역시 같은 내용으로 형사 수사를 2년째 진행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트럼프를 기소할 만큼의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주지사 선거에 실패한 인종차별주의자 레티티아 제임스 법무장관에 의한 또 다른 마녀사냥은 여론의 지지를 거의 받지 못했고, 지금은 존경받는 마이클 헨리(Michael Henry) '법과 질서'(Law & Order) 법무장관 후보를 상대로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고 썼다. 트럼프는 "나는 그녀의 정말 나쁜 여론조사 수치를 보기 전가지는 이 사건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녀는 도시가 그녀의 감독 아래 세계적인 범죄와 살인 재난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트럼프를 잡아라'라는 강령에서 캠페인을 벌인 사기꾼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다른 트루스에서 "뉴욕의 총체적 범죄 퇴치 재난인 Letitia "Peekaboo"(까꿍) James 법무장관은 뉴욕 주를 죽이고 있는 살인 및 강력 범죄와 싸우는 대신, 충분한 급여를 받고, 많은 돈을 벌고, 나에 대한 불만을 품지 않은 매우 강력하고 대표적인 은행과 보험 회사를 위해 그녀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기록적인 숫자의 사람들과 회사들이 뉴욕을 탈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범죄와의 싸움에서 재능의 부족으로 실패한 법무장관이다. 바이 바이!"라고 적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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