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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트럼프 ‘반대’ 속 경제재개 강행 의지
기사입력: 2020-04-23 09:35: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2일 저녁 트위터를 통해 앞서 발표한 경제재개 지침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 브리핑에서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한 뒤 이같이 밝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용실, 이발소, 타투 팔러의 영업재개는 시기상조라고 콕 찝어서 지적했다. 이 업소들은 2단계에 오픈해도 되는 업소들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는 말까지 하면서, 하지만 결정은 주지사의 몫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지아 주민들이 주지사 지시를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이들 업소의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조지아 전역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수천 개의 사업체들 처럼, 재개를 결정한 사업주들이 직원과 고객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최소한의 기본 운영을 고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결국 업소에서 잠정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는 바이러스 감염의 책임을 업주에게 떠넘기는 셈이다. 에모리대학의 카를로스 델 리오 박사는 AJC와의 인터뷰에서 켐프 주지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은 이해된다면서 "하지만 체육관을 연다고해서 꼭 체육관에 가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조지아 주민 스스로가 자신을 지켜야 하는 셈이다. 올 가을 대통령 선거시즌을 앞두고, 조지아 주정부의 예산 부족이 눈앞에 선히 보이는 켐프 주지사의 고심이 조지아 주민들 모두를 바이러스 앞에 위태롭게 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일 저녁 6시28분 현재 2만1102명이다. 총 검사자는 9만4072명으로, 확진율이 22.43%나 돼 꽤 높게 나타났다. 현재 입원치료중인 환자는 4018명, 사망자는 846명으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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