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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애틀랜타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출범식부터 행정명령 어겨 ‘우려’
기사입력: 2020-04-24 10:53: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38개 애틀랜타 한인사회 단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어제 오후 한인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한인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조지아 애틀랜타 한인 상공회의소 등 세개 단체가 각 50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 세개 단체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한인회는 자원봉사 인력확충 및 모금 캠페인과 나눔운동을 통해 어려운 한인들의 생계를 돕는 일을 맡고, 평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검진 홍보와 통역서비스를 담당하며, 상공회의소는 한인경제 회생을 위해 융자 및 실업수당 수령 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출범식을 보도한 사진들을 보면 최소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라는 행정명령을 위반한 것이 고스라니 담겨져 있어 우려를 낳고 있는데, 주류사회 단체들이 하듯이 온라인에서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또한 한 공간안에 10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행정명령도 어겼다. 주최측 인원과 취재진을 합치면 10명을 훌쩍 넘기기 때문인데, 이렇게 행정명령을 어기면서까지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 자체가 감투쓰기에만 연연하는 구태적 모습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행정명령을 어기면서 출범식을 치른 비대위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가 '새로운 기준'(New Normal)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를 바라는 마음에는 한인사회가 하나인 것 같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한인사회를 돕겠다고 자원해 봉사하는 분들인 만큼, 모처럼 성과를 내주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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