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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올해는 “조용한 부처님 오신날”
장엄등, 제등행렬 모두 취소
기사입력: 2020-04-25 16:2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인 전등사는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올해 부처님 오신날을 조용히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등사측은 경제재개를 한다고는 하지만 조지아주에 아직 위험이 사라지지는 않은 것 같다며, 당분간 신도들은 각자의 집에서, 스님들은 법당에서 기도하고, 법회 모임은 갖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등사측은 사바세계 중생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함께 덜어주고픈 의미에서 조용한 부처님 오신날을 보내기로 했다면서, 올해는 도량에 장엄등을 달지 않고, 제등행렬도 갖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전등사에서 지난 12일 SNS를 통해 배포한 안내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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