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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전몰용사 유해 65년만에 고향품으로
래리 M. 던 상병, 17일 앨라배마주 컬맨에서 군장으로 장례식 거행
기사입력: 2016-09-15 20:17: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8세 나이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래리 M. 던 상병. 그의 시신은 오는 17일 65년만에 고향 땅에 묻히게 됐다. |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것으로 처리됐던 래리 M 던(Larry M. Dunn) 육군 상병의 유해가 65년만에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됐다. 지역신문 컬맨타임스에 따르면, 던 상병은 18세의 나이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북한 땅에서 전사했다. 그의 유해는 최신 기술발전에 힘입어 미국방성이 실시하고 있는 전몰용사들의 신원확인 과정에서 발견됐는데, 하와이의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것을 국방성이 발굴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 상병은 앨라배마주 컬맨에서 평생을 지냈던 인물로 7형제의 막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던 상병의 모친은 그가 11살이던 해에 결핵으로 4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후 그는 군에 입대했고 한국전쟁에 참전하게 된 것. 국방성에 따르면, 던 상병은 당시 제2사단 제2공병대 B중대 소속으로 북한 손주(Sonchu) 지역에서 적군을 방어하는 격전을 벌이던 중 1950년 12월 1일 전사했다. 던 상병의 이름이 북한군과 중공군의 포로 명단에 없었던 관계로 미군에서는 정보가 충분치 않아 1953년 12월31일자로 전사자 처리했었다. 1954년 유엔이 공산진영과 이른바 ‘오퍼레이션 글로리’를 통해 한국전쟁 사상자들을 교환하는 과정에 던 상병의 유해도 미국방성 측에 인도됐지만, 총 4000여명의 유해 중 던 상병을 포함해 848명은 ‘신원미확인’ 상태로 하와이의 태평양 국립묘지에 매장됐었다. 던 상병의 신원은 DNA 검사와 치아기록, 흉부 적외선촬영 기록 등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던 상병의 유해는 지난 14일 고향인 컬맨 카운티로 옮겨졌으며, 국방성은 오는 17일(토) 마운틴 카멜 공동묘지에서 군장(full military honors)으로 던 상병의 장례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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