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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에 뭘 하고 있는지 이해 못해”
“나는 김정은과 관계 좋았고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켰다”
바이든의 탄약 고갈 발언 맹비난…나토 분담금 압박 재차 시사
바이든의 탄약 고갈 발언 맹비난…나토 분담금 압박 재차 시사
기사입력: 2023-07-24 09:21: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일요일(23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스비즈니스의 마리아 바르티로모와 일대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폭스비즈니스 스크린샷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요일 방영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불안정한 시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마리아 바르티로모(Maria Bartiromo)와의 일대일 좌담에서 "지금은 무기로 인해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핵의 위력은 엄청나다. 이것은 제1차 세계대전이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육군 탱크 두 대가 서로를 향해 총을 쏘고 군인들이 벙커 뒤에 서서 사람들을 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말살(obliteration)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바이든에 대해 "우리에게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며 "우리에게는...일어나서 전 세계에 탄약이 없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 그는 "3년 전에는 모든 탄약고가 꽉 찼던 것을 알고 있느냐?"며 "우리는 모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줬다. 하지만 만약 이걸 다 (외부에) 내줬다면 끔찍한 일이다. 그것보다 더 나쁜 것은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 그는 중국과 적대적인 다른 나라에 우리에겐 탄약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은 기밀문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것은 내줄 수 있는 그 어떤 문서보다 더 나쁘다."라며 작년에 FBI가 마러라고에서 발견한 기밀문서를 두고 특별검찰이 자신을 기소한 것을 언급했다. 기밀문서 이슈는 핵위협과 같은 국가 안보 이슈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그래서 지금 이 사람들은 내가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우리 나라를 안전하게 지킨 북한을 포함해 우리를 증오하는 중국과 다른 곳들에 다시 앉아 있다"고 지적하고, "그들은 미국에 탄약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생각해 보라.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 그런 말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무기를 고갈시키지 않고 평화를 유지했던 자신의 외교력을 부각시키면서, 동시에 국제 정세에서 핵 위협 등 긴장이 고조되는 불안정한 시기에 바이든 대통령이 적임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 바이든은 이달 CNN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결정을 성명하는 동안 미국의 155밀리 포병 탄약이 부족하다고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최고 사령관으로서 바이든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날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천재"라고 추켜세우고 그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영리한" 일이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나라면 전쟁을 해결했을 것"이라며 유럽이 미국만큼 우크라이나 지원에 기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NATO)의 방위비 분담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 그는 "왜 우리는 1500억 달러고, 그들은 200억 달러인가?"라며 "1000억 달러가 모자란다. '당신이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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