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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조 바이든, 헌터 비즈니스 통화에 수 차례 참여
기사입력: 2023-07-24 09:52: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번 주 의회에서 증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아들 헌터의 해외 사업 파트너들과의 전화 통화에 참여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의 전 절친이었던 데본 아처(Devon Archer,48)가 하원 감독위원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위원장은 "우리는 데본 아처로부터 조 바이든이 부통령이었을 때 헌터 바이든의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와 스피커폰을 포함해 회의하는 것을 목격한 모든 시간에 대해 듣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은 헌터의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반복해서 말했다. 아처는 헌터 바이든이 스피커폰으로 아버지를 회의에 초대하고 외국 사업 파트너나 잠재 투자자를 소개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원 위원회에 진술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2월,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부리스마의 소유주인 미콜라 즐로체프스키(Mykola Zlochevsky)는 조 바이든과 통화하기 전에 헌터와 긴급히 통화할 것을 요청했다. 아처는 조 바이든이 즐로체프스키 및 부리스마 고위 임원 바딤 포차르스키(Vadym Pozharskyi)에게 인사했지만, 짧은 통화 동안 모호한 환담으로만 이야기했다고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아처에 따르면, 헌터는 통화에서 부리스마 경영진이 "우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리스마는 헌터에게 이사 자격으로 한 달에 8만3000 달러를 지급하고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의원들이 즐로체프스키가 조 바이든에게 긴급 통화를 요청한 이유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통화 당시 빅토르 쇼킨(Viktor Shokin)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부리스마의 부패 혐의를 수사하고 있었다. 2016년 2월 2일까지 쇼킨은 두바이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던 즐로체프스키의 집과 땅, 롤스로이스 차량을 압수했다. 그러나 쇼킨은 한 달 후 오바마 행정부의 우크라이나 담당자였던 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10억 달러 원조를 보류하겠다고 위협한 후 해고됐다. 아처는 헌터가 잠재 투자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파리의 한 레스토랑에서 아버지를 스피커폰으로 연결한 것을 포함해 20여 차례에 달하는 다른 스피커폰 회의에 대해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고발자는 또한 헌터가 부통령인 아버지를 위해 우크라이나,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기 위해 마련한 두 차례의 만찬에 대해서도 증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아처는 6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 사기에 연루된 혐의로 감옥에 갇혀 있다. 아처의 가까운 동료는 내부고발자가 "시민의 의무"라고 믿기 때문에 증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헌터 바이든의 전 파트너였던 토니 보불린스키(Tony Bobulinski)는 헌터가 로스앤젤레스의 샤토 마몬트(Chateau Marmont) 수영장에서 회의하는 동안 아버지와 전화를 걸겠다고 제안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보불린스키는 "나는 또한 다른 바이든 가족 사업 동료들이 조가 비즈니스 회의 도중에 헌터로부터 전화를 받고 스피커폰을 통해 무게를 실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불린스키는 "미국 국민들은 아직 조 바이든이 바이든 가문의 글로벌 영향력 행사에서 수행한 핵심 역할을 중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나는 그것을 전통적인 비즈니스 구조에서 회장의 역할과 동일시한다"고 말했다.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은 지난주 기밀정보원(CHS)이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즐로체프스키와 범죄 뇌물수수 계획의 일부였다고 FBI에 증언한 FD-1023 문서를 공해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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