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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트럼프 기밀문서 유출사건 재판 내년 5월 시작
플로리다주 포트 피어스 연방지법서 에일린 캐논 판사가 주재
기사입력: 2023-07-21 10:39: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기밀문서를 보관한 혐의로 연방검찰에 기소된 사건의 형사 재판이 2024년 5월 20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연방판사가 금요일(21일) 발표했다. 재판은 플로리다 주 포트 피어스(Ft. Pierce) 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리며, 에일린 캐논(Aileen Cannon)이 재판을 맡는다. 트럼프는 기밀문서 은닉과 관련해 간첩법 위반 혐의 31건을 포함해 총 37건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의 보좌관 월트 노타(Walt Nauta)도 사법방해 공모 및 허위진술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 모두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당초 트럼프 변호인단은 이번 재판이 2024년 대통령 선거에 개입하는 문제를 가진 만큼, 재판을 선거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법무부는 올 12월 중순부터 재판을 시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CNN은 화요일 캐논 판사가 사건이 "방대하고" 검사가 요청한 대로 재판이 12월 중순에 시작될 가능성이 낮다고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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