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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폴 상원의원 켄터키 사무실에 오늘 새벽 화재
기사입력: 2023-07-21 16:34: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랜드 폴(Rand Paul,공화·켄터키) 상원의원의 켄터키주 볼링그린 소재 사무실에서 금요일(21일) 이른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볼링 그린 데일리 뉴스는 이 화재로 폴 의원의 지역 사무실, 케릭 바처트(Kerrick Bachert) 법률사무소, 디지그 티스(Dezign Tees) 등이 입주해 있는 상업용 건물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보도했다. 볼링 그린 소방서 대변인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전 1시45분경 신고를 받고 화재에 대응했다. 대변인은 건물 지붕이 무너져 내렸고 심각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동영상에는 소방관들이 오전 8시30분까지 계속해서 불길과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폴 의원은 성명을 내고 "화재 진압을 위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볼링 그린 응급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당국과 협력해 피해를 평가하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잘 수립된 비상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켄터키 주민을 돕는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에 따르면 화재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저널리스트 카일 베커(Kyle Becker)는 트위터에 "공교롭게도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박사를 기소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며 "화재원인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고 썼다. 이번 화재로 31명의 소방관이 출동했고, 건물 2층에 접근하기 위해 가로수 가지를 잘라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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