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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슬리, 바이든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FBI 문서 공개
기사입력: 2023-07-20 16:34: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과 바이든이 부리스마로부터 5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증언이 담긴 FD-1023 문서. |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공화·아이오와) 상원의원은 수요일(19일)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FBI 문서를 공개했는데,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FBI 국장은 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회 모독죄 위협까지 받았다. 연방문서 1023은 법무부 내부고발자의 법적 보호를 받는 공개를 통해 그래슬리 의원이 입수한 뒤 목요일 약간의 수정이 이뤄진 채 목요일(20일) 하원 감독위원회에 의해 공개됐다. 그래슬리 의원은 성명에서 "지난 1년 동안 나는 법무부와 FBI에 당시 바이든 부통령이 범죄 뇌물수수 계획에 연루됐다는 신뢰할 수 있는 FBI 정보원의 매우 중대한 혐의에 대한 처리 세부정보를 제공하라고 촉구해왔다"면서 "FBI가 이 문서를 난독화하고 수정하려했지만, 용감하고 영웅적인 내부고발자 덕분에 미국 국민은 이제 정치인이나 관료의 필터없이 이 문서를 직접 읽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문서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 시절 우크라이나 에너지 과두정치인 마이콜라 즐로체프스키(Mykola Zlochevsky)와 범죄 뇌물수수 계획에 가담했다고 기밀정보원(CHS:confidential human source)이 FBI에 진술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는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 전 뉴욕시장이 트럼프 행정부 시절 폭로하려 했던 의혹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 1023 문서에는 "CHS가 즐로체프스키에게 바이든 가문에 대한 그러한 지불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며, 부리스마는 바이든 가문이 해당 사업분야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정상적인 미국 석유 및 가스 고문'을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씌여있다. 또한 "즐로체프스키는 헌터 바이든이 '멍청하고 그의 (글로체프스키의) 개가 더 똑똑하다'고는 하지만, 즐로체프스키는 헌터 바이든을 (이사회에 유지해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씌여있다. 또한 이 문서에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인해 바이든 뇌물수수계획이 피해를 입었지만 아무도 이를 알아내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담고 있다. 1023 문서는 "CHS가 즐러체프스키가 미국 선거결과에 만족하는지 질문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즐로체프스키는 트럼프가 당선된 것이 기쁘지 않다고 대답했다. CHS는 즐러체프스키에게 부리스마가 바이든 후보와 연루된 것에 대해 우려하는지 물었다. 즐로체프스키는 바이든 부자에게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았고 '등떠밀려서' 지불했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씌여 있다. 또한 조 바이든이 원조 보류로 위협하면서 촉구한 빅토르 쇼킨(Viktor Shokin) 검찰총장의 해고는 표면적으로 바이든 가족에 대한 지불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2013 문서에는 "즐로체프스키는 쇼킨이 이미 해고됐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아무도 바이든과의 재정 거래에 대해 알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씌여 있다. 그래슬리 의원은 하원 감독위원회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위원장과 관렵해 바이든 가족의 해외 "영향력 행상"(influence peddling) 사업을 조사하고 있다. 그래슬리 의원은 성명에서 "법무부와 FBI는 문서에 있는 자세한 정보로 무엇을 했는가?"라고 묻고 "왜 그들은 그토록 오랫동안 의회와 미국 국민에게 이 사실을 숨기려고 했는가? 법무부와 FBI는 진실을 밝히지 못했지만 코머 위원장과 나는 알아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문서는 코머 위원장이 이미 수집한 문서, 재무 기록, 증언에 추가 증거를 더한 것일 뿐이라고 코머 위원장은 말했다. 코머는 성명에서 "FBI의 바이든 뇌물 기록은 감독위원회의 바이든 가족 영향력 행상 조사에서 밝혀진 증거를 밀접하게 뒤쫓는다"면서 "FBI의 기록에서, 부리스마 임원은 그가 '빅 가이'(Big Guy)에게 직접 돈을 지불하지는 않았지만 돈을 숨기기 위해 여러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바이든 가족이 사업을 운영하는 방식과 매우 흡사하게 들린다: 여러 은행 계좌를 사용해 돈의 출처와 총액을 숨기는 것 말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것은 두 명의 IRS 내부고발자가 바이든 법무부가 헌터 바이든의 세금 범죄에 대한 조사를 "느린 속도로 처리"하고 방해하고 심지어 인터뷰나 문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도록 하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증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코머 위원장의 성명서는 "국세청 내부고발자들과의 청문회에서 그들은 잠재적으로 확증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범죄 수사 기간 동안 이 기록을 보거나 들어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면서 "법무부의 위법 행위와 정치화를 감안할 때 미국 국민은 이 기록을 직접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국민에게 꼭 필요한 투명성을 제공한 그래슬리 상원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는 바이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이 기록을 묻으려 한 법무부에 책임을 물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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