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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태리·프랑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중단 “안전 우려”
기사입력: 2021-03-15 19:46: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독일, 프랑스 , 이탈리아는 오늘 몇몇 국가들이 심각한 부작용을 보고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마19 접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미 어려움을 겪고있는 유럽의 백신 계획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지난 주 출혈과 혈전, 혈소판 수치가 낮아져 격리된 사례를 보고한 이후 접종을 중단했다. 아이슬란드와 불가리아가 그 뒤를 따랐고, 아일랜드와 네델란드는 어제 중단을 발표했다. 카데나 세르(Cadena Ser) 라디오 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인이 최소 15일간 백신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인구가 많은 국가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포함해 백신 생산에 문제로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이 지역에서 백신 출시 속도가 느려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은 지난 주 3차 감염 확산에 직면해 있으며, 이탈리아는 봉쇄를 강화하고 있고, 파리 지역 병원들은 과부하가 걸릴 위기에 처해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따. 옌스 슈판(Jens Spahn)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규제기관인 파울 에를리히 연구소(Paul Ehrlich Institute)의 권고를 따라 혈액 응고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접종 중단을 명령했다. 프랑스는 화요일로 예정된 유럽연합의 의약품 규제 당국의 평가를 앞두고 백신 사용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이탈리아는 규제 당국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예정적이고 일시적인 조치"로 백신접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스페인은 특정 집단에 사용을 중단했고,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트 지방 검찰은 한 남성이 예방접종을 받은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하자 39만3600여 도스를 압수했다. 이곳은 접종 후 두 명이 사망한 시칠리아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자가 발생한 곳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27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에 대한 예방접종을 중단하지 말라고 각국에 호소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이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열린 가상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러한 사건이 반드시 코로나19 백신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를 조사하는 것이 통상적인 관행이며, 이는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며 효과적인 제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아무런 우려가 없다고 말했고, 폴란드는 그 혜택이 어떤 위험보다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럽 의약청(European Medicines Agency)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의 혜택에서 그 부작용 위험보다 더 크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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