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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RFK 주니어 대놓고 비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
기사입력: 2023-07-17 17:27: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 백악관 대변인은 워료일(17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의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케네디는 최근 동영상에서 코로나19가 중국인과 유대인을 보호하기 위해 유전공학적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지금까지 공무원이 선거와 후보자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금지하는 해치법(Hatch Act)을 발동해 케네디의 발언에 대한 논평을 피해왔다. 그러나 월요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장-피에르 대변인은 케네지의 주장을 직접 반박했다. 그녀는 케네디의 발언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2020년 이후 지난 2,3년을 보면 팬데믹이 닥친 이후 추수감사절 식탁에 빈자리가 생긴 수많은 미국인들, 미국 가족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그 테이프에 담긴 주장은 거짓이다. 그것을 사악한 것이며, 우리 동료 미국인들을 위험에 빠뜨린다."라고 말했다. 장-피에르는 이어 "그런 말을 할 때 나오는 인종차별주의와 반유대주의 음모론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것은 우리 동료 시민, 동료 미국인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들을 때 우리가 본질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케네디에 대해 "코로나19가 유대인과 중국인을 살리기 위해 유전적으로 조작됐다는 주장은 매우 불쾌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주장한 미국 유대인 위원회의 대응을 인용했다. 장-피에르는 "이러한 발언의 모든 측면은 역사상 가장 혐오스러운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반영하고 있으며 오늘날 반유대주의의 위험한 부상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통령과 이 행정부 전체가 반대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녀는 "우리 동료 미국인의 존엄성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동료 미국인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것이 바로 미국의 핵심 원칙이다."라고 덧붙였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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