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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모나코 법무차관, 의회에 듀럼 특검 조사 결과 브리핑
기사입력: 2023-07-17 21:12: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리사 모나코 법무차관(왼쪽)과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오른쪽) |
리사 모나코(Lisa Monaco) 법무부 차관은 화요일(18일) 하원 법사위원회에 존 듀럼(Jon Durham) 특검의 5월 보고서와 다른 법무부 문제에 대해 브리핑할 것이라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월요일(17일) 보도했다.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위원회 계획을 직접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후 2시에 열리는 비공개 브리핑은 지난 6월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위원장이 듀럼의 보고서에 비워 부서가 취한 시정 조치에 대해 위원회에 출두해 발언할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조던은 6월 법무부에 보낸 서한에서 "의회가 FBI에 대한 입법 개혁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며, 위원회는 그러한 입법 제안을 알리기 위해 강력한 감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 사이 FBI의 문서화된 정치적 편향성으로 인해, 법무부는 진행 중인 수사가 이 같은 정치화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썼다. 듀럼의 보고서는 FBI가 2016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 캠프와 러시아 간의 공모 혐의에 대한 수사를 부적절하게 시작했다고 결론지었다. 그의 보고서에서 정치적 편향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트럼프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에 찬성하는 잠재적 확증 편향"의 증거를 언급했다.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Crossfire Hurricane)으로 알려진 FBI 수사는 트럼프-러시아 유착의 실질적인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감찰관 조사와 특별검사의 수사를 통해 강력한 스파이 도구인 해외정보감시법의 부당한 사용 등 수사의 실패를 드러냈다. 듀럼의 보고서는 "법무부와 FBI가 특정 사건 및 활동 관련해 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는 중요한 사명을 지키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림으로써 두 가지 조사를 대체로 확증했다. 조던 위원장은 서한에서 듀럼이 설명한 "위법 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부가 취한 "개선 조치"에 대해 모나코 차관으로부터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고 명시했다. 조던 위원장의 이 같은 서한은 듀럼 특검 보고서에 언급된 FBI의 편향성이 마러라고 사저에서 FBI가 벌인 압수수색과 그 후 이어진 잭 스미스(Jack Smith) 특검의 트럼프에 대한 기소에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는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 조던 위원장은 6월 초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장관에게 "스미스 특검의 조사가 특검 임명 이전에 FBI가 독점적으로 수집한 정보나 자료에 의존하는지 여부를 설명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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