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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의원들 “북한 주민들에 자유와 진실 전해야”
DC 의사당 앞서 KCC 주최 북한 인권 개선 촉구 행사 열려
기사입력: 2023-07-13 17:44: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진=영김 하원의원 트위터계정 발췌 |
12일(수)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앞에서 북한주민인권을 위한 집회가 열렸다. 미국 내 한인 기독교 단체인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연방 상하원 의원들도 참석해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촉구했다. 테드 크루즈(Ted Cruz,공화·텍사스) 상원의원은 "우리는 오늘 자유를 위한 목소리를 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면서 "북한 주민들은 자유를 갈망한다. 그들은 표현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 창업의 자유, 가족을 부양할 자유, 그리고 살인과 고문, 억압에 관여하는 정부로부터 벗어날 자유를 갈망한다”고 말했다. 크루즈 의원은 “우리가 진실을 위해 말하는 것, 자유를 위해 말하는 것은 큰 변화를 만든다”며 “북한 공산주의 체제는 붕괴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은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 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한반도에 변화가 있으려면 미국과 한국이 인권 정책을 일치시키고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 달성이라는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이런 (인권) 문제들은 동맹으로서 미국과 한국 내에서 우선순위가 돼야 하며 앞으로도 계속 그래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목요일(13일) 트위터에 "북한을 탈출한 가족과 함께 한국에서 온 이민자로서 내게는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는 것이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미셸 스틸(Michelle Steel,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북한 주민의 인권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스틸 의원은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은 끝이 없다”며 “그들의 지속적인 폭력 위협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불량 국가를 견제하고 더 이상의 긴장 격화를 막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Susan Sholte) 대표는 “우리는 탈북민들이 구축한 완벽하게 성공적인 경로를 활용해 육해공을 통해 북한에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에게 헌신하는 노예가 되는 것과 죽음 중 인생에서 단 두 가지 선택지를 갖고 아침에 일어난다”며 “우리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참여한 미 전역의 한인 청소년들은 백악관과 연방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관심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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