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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슴에서 바이든 손 잡아 떼어낸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 감독 데뷔작 ‘플레이밍 핫’ 백악관 시사회 가져
기사입력: 2023-06-17 12:27: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밤 백악관에서 할리우드 스타를 포옹했다가, 여배우가 재빨리 바이든의 손을 잡고 한 발짝 물러나는 모습이 SNS에 공개돼 수치를 당했다. 에바 롱고리아(Eva Longoria)는 15일(목) 백악관에서 자신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플레이밍 핫"(Flamin’ Hot)의 시사회를 갖는 영예를 누렸다. 시사회를 마친 후 그녀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과 함께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앞에 섰다. 롱고리아는 "내 영화가 백악관에서 상영될지 몰랐다, 꿈만 같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아메리칸드림'을 찾아 일하는 사람들에겐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트위터 사용자는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조 바이든의 손아귀에서 간신히 벗어났다"며 그 불안한 순간을 전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은 포옹하기 전에 그와 롱고리아가 처음 만났을 때 나이 차이에 대해 어색한 농담을 했다. 바이든은 군중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서로를 알고 지냈다"며 "그녀는 17살이었고 나는 40살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맥스 칼럼니스트 마크 바가스(Mark Vargas)는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에바 롱고리아를 얼마나 오래 알고 지냈는지에 대해 '그녀는 17살, 나는 40살'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며 "그리고 나서 그는 포옹하면서 천천히 그녀의 몸을 가로질러 손을 미끄처뜨렸다"고 트윗했다. 그는 "그리고 민주당원들로 가득 찬 관중들은 그냥 웃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두 사람의 생년월일을 보면, 롱고리아는 대통령이 40세였을 때 7살이었고, 바이든이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는 50살이었다. 롱고리아는 2020년에 바이든을 지지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12년 재선 캠페인을 위해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를 모금하는 등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주요 기금 모금자였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바이든은 이날 자신의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농담 중 하나인 "나는 질 바이든의 남편이다"를 다시 사용했고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플레이밍 핫"은 프리토-레이(Frito-Lay)에서 일했던 멕시코계 미국인 청소부 리처드 몬타네즈(Richard Montanez)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영화에서 그는 상사들에게 치토스 브랜드의 대표 스낵 판매를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파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바이든은 이날 영화에 대해 "오늘 밤 영화를 생각하면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며 "여러분의 조상들은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몬타네즈는 영화가 묘사하는 것만큼 실제 그 일에 관여하지 않았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몬타네즈가 제기한 많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기사를 게재했고, 프리토-레이는 2021년 5월에 그가 매운 스낵을 만드는 데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다양한 배경을 가진 미국인들이 영화에 반영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대통령이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바이든은 히스패닉 인물을 중심으로 한 영화를 백악관에서 상영한 최초의 사례라고 언급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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