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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캠프, 기소 이후 660만 달러 이상 모금 달성
기사입력: 2023-06-15 09:45: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3일(화)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소재 골프클럽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의 생일 축하를 받았다. 선거캠프는 이날 210만 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의 선거캠프는 화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 당한 이후 6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수요일(14일) 밝혔다. 트럼프 캠프는 성명에서 "미치광이 잭 스미스(Jack Smith)가 정적을 공격하기 위해 사법 시스템을 무기화하는 전례없는 조치를 취한 이후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J. 트럼프는 단 며칠 만에 66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의 풀뿌리 애국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로, 디지털 모금을 통해 45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어젯밤 베드민스터(뉴저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행사에서 210만 달러가 추가로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선거캠프는 트럼프의 생인 전날 저녁인 13일(화) 베드민스터에서 열린 행사의 기금모금 목표액이 200만 달러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마이애미 법정에서 기밀문서를 은닉하고 정부의 반환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37건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트럼프가 국가 최고 통수권자로서 보호해야 할 기밀 정보를 잘못 처리했다는 혐의를 중심으로 한 이 역사적인 법정 일정은 2024년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일 때 펼쳐지게 될 것이며, 그의 정치적 미래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사적 자유에도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뉴스맥스는 진단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미국 국민들이 "딥 스테이트(Deep State)를 해체하고 늪을 메우는 작업을 마무리할 유력한 대통령 후보에 대한 2024년 대선에 개입하려는 부패한 시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및 주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극복할 수 없는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총선에서 조 바이든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요일 베드민스터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한 연설에서 "간첩법(Espinage Act)은 반역자와 스파이를 쫓는 데 사용돼 왔다"며 "그것은 전직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합법적으로 자신의 문서를 보관하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적용되는 법은 간첩법이 아니라 매우 단순하게도 대통령기록물법인데, 이 터무니없는 44쪽짜리 공소장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형사가 아닌 민사상의 대통령기록물법이다. 나는 이 서류들을 가질 모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옷장에 79개의 오디오 테이프를 넣고 있었던 일을 "클린턴 삭스 사건"(Clinton Sox case)이라고 언급하며, 대통령기록물법에 의한 법적 선례가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클린턴의 양말 서랍에 있던 그 오디오 테잎들 중에는 "아이티의 미군 개입에 대한 논의, 쿠바에 대한 방어와 공격에 대한 미국의 외교 정책에 대한 논의, 클린턴 대통령이 당시 많은 외국 지도자들과 나눈 대화를 녹음한 것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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