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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4%로 0.25%P 인상…라가르드 "다음에도 인상"
한·유로존 기준금리 역전 0.5%P로 심화…금리 인상 지속 시사
기사입력: 2023-06-15 14:13: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10회 연속 금리 인상 끝에 금리 인상을 건너뛴 것과 달리, ECB는 8회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내달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역전된 한국과 유로존 간의 기준금리 격차는 이로써 0.5%P로 벌어졌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4.00%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3.5%와 4.25%로 0.25%P씩 올리기로 했다. 이로써 ECB의 수신금리는 22년만에 최고로 올라섰다. ECB는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빅스텝(0.5%P 인상)을 감행한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0.75%P 인상)을 단행했고, 이후 다시 빅스텝을 세 차례 연속 이어간 뒤 다시 베이비스텝(0.25%P 인상)으로 복귀해 8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에서 "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물가상승률이 적시에 중기 목표치인 2%로 복귀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 아래 금리를 0.25%P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1%로 전달(7.0%)보다 크게 둔화했다. 하지만, ECB는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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