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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법사위, FBI와 데이터 공유한 은행 조사 확대
기사입력: 2023-06-12 17:33: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 법사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은 월요일(12일) 뱅크 오브 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에게 답변을 요구한 후 소비자 데이터를 자발적으로 FBI와 공유한 은행들에 대한 조사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씨티은행, JP모건, PNC 파이낸셜 서비스, 트루이스트, US 뱅코프, 웰스파고 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2021년 1월 6일경 워싱턴DC 지역에서 이뤄진 거래와 관련해 개인 소비자 데이터를 FBI와 자발적으로 공유한 사실을 지적했다. 은퇴한 FBI 감독 정보분석가 조지 힐(George Hill)은 이전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FBI의 지시 없이 고객 기반을 데이터 마이닝했다"면서 "그리고 그들은 2021년 1월 5일부터 7일가지의 날자 범위에서 BOA 상품을 사용한 모든 BOA 고객의 데이터를 마이닝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월요일에 보낸 서한에서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과 토마스 매시(Thomas Massie,공화·켄터키) 하원의원은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유사하게 연방 법집행기관에 개인 고객 데이터를 제공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혐의에 대해 "우리는 이 증언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베테랑 FBI 직원에 따르면, 주요 금융 기관이, 어떤 법적 절차도 없이, 미국인의 개인 금융 정보를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법 집행기관에 제공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 정보는 특정 범죄 행위와 개인화된 연관성이 없고 오히려 3일 동안 고객의 거래에 대한 데이터 덤프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보에는 의심할 여지 없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행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개인에 대한 사적인 세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특히 은행에 2021년 1월 6일 데이터와 관련된 서비스 사용과 관련된 문서와 통신, 그리고 그러한 데이터 제공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FBI에 넘기거나 FBI와 통신한 모든 자료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각 은행은 오는 6월 26일까지 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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