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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동남부체전 종합우승에 애틀랜타
기사입력: 2023-06-12 09:27: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한인회가 제41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기를 받아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6.10. 뉴스앤포스트 |
지난 9~10일 양일간 개최된 제41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에서 애틀랜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설립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는 지역 한인회 대항 체육대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9일(금) 샤또앨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골프대회를 갖고, 10일(토) 오전 8시30분 둘루스 고등학교에서 개막식을 거행하면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갔다. 오후 2시에는 K-POP 콘테스트가 열려 열띤 무대가 진행됐고, 오후 5시에는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폐막식에서 모든 경기 시상식을 진행하고, 오후에 펼쳐진 K-POP 경연대회 수상자들이 시상식 중간중간에 공연을 펼쳤다. 시범 경기로 펼쳐진 당구는 인기를 실감해 내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14개 종목에 참여해 총점 96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어거스타가 572점으로 2위, 랄리가 228점으로 3위, 몽고메리가 226점으로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애틀랜타, 어거스타(이상 조지아), 그린스보로, 랄리, 콜롬비아, 그린빌(이상 캐롤라이나), 몽고메리, 북앨라배마, 버밍햄(이상 앨라배마), 낙스빌, 내쉬빌, 멤피스(이상 테네시) 등 총 12개 지역한인회가 참여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가한 지역한인회의 12팀이 진정 우승팀이라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몽고메리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아 이기붕 전 연합회장이 혼자 여러차례 시상대에 올라 대신 수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랄리는 시상식에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 중에는 "랄리 난리났네"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동남부 한인사회 최대 한인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올해 체전에는 5개 주에서 12개 지역 한인회가 참여했으며 총 750여 명의 선수단이 경합을 벌였다. 박윤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미 동남부는 역동적인 기회의 땅"이라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이웃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직접 맞부딪치며, 세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은 축사에서 "동남부 한인체전 41년의 역사에는 이민 가방 하나로 미국에 정착해 삶을 개척한 이민 1세대의 '할 수 있다'는 한인들의 자신감이 담겨 있다"면서 "선수들의 눈물과 땀, 정정당당한 승부는 지역 한인 커뮤니티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원 연합회장은 "체전을 준비하느라 수고한 동남부 집행부와 임원, 체전 참가를 위해 물심양면 애쓰신 각 지역 회장단 및 선수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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