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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노비치 법무장관, 2020년 대선 ‘취약점’ 발견
기사입력: 2022-04-07 21:17: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크 브르노비치(Mark Brnovich)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이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의 선거 결과 조사에 대한 중간 보고서를 통해 '심각한 취약점들'(serious vulnerabilities)을 발견했지만 대량 사기 혐의는 없다고 보고했다고 더힐(The Hill)이 보도했다. 공화당원인 브르노비치는 역시 공화당원인 캐런 팬(Karen Fann) 애리조나주 상원 의장에게 보낸 12쪽짜리 서한에서 자신이 발견한 것들을 강조했다. 그는 이 취약점들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고 애리조나에서 2020년 선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힐은 브르노비치가 어떠한 거대한 위법 행위가 일어났다는 증거를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따라서 특정 범죄 및 민사 수사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내용은 한정돼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는 투표용지 운송을 기록한 일부 양식에서 서명과 기타 정보가 누락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선거 관리들이 우편 투표용지의 유권자 서명을 확인하기 위해 너무 빨리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는 카운티 관리들이 그의 정보요청에 더디게 대답했다고 말했다. 더힐은 그의 서한에서 수사관들이 "여러 선거 범죄로 기소됐거나 기소될 개인들에 의한 부정선거 사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아주 적은 세부 사항만을 제시했다. 팬 의장은 이날이 "애리조나에서 유권자 청렴성을 위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보고서를 환영했다. 그녀는 "우리는 검찰 권한을 가진 기관이 우리의 감사에서 드러난 실수를 검증하기를 원했고, 이 중간 보고서는 바로 그 일을 한다"면서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관리자들이 처음부터 보여준 준수와 협조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당시 법무장관의 실패와 사기, 잠재적 위법행위 발견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중간 보고서는 빌 게이츠(Bill Gates) 마리코파 카운티 감독위원장과 스티븐 리치(Stephen Richer) 마리코파 카운티 서기에 의해 비난받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두 사람은 공동성명을 통해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에 대한 법무장관의 중간보고서에는 새로운 증거도, 결과를 바꿀 만한 것도, 국민들이 우리 선거제도의 전반적인 건전성에 의문을 품게 할 어떤 것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법무장관은 투표가 일치하지 않는 서명(또는 나중에 해결된 서명)으로 받아들여진 단 한 가지 사례도 식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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