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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주, 첫 총살 사형 집행 예정
기사입력: 2022-04-08 20:49: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총살형에 의한 사형 집행을 선택하는 수감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죽음의 방을 개조한 이후 첫 사형수 처형 날짜를 잡았다. 주 교정국(SCDC)은 리처드 버나드 무어(Richard Bernard Moore, 57)가 4월 29일 사형에 처해질 예정이라고 목요일(7일) 발표했다. 무어는 스파르텐부르크에서 편의점 점원인 제임스 마호니(James Mahoney)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20년 넘게 사형수 감방에서 생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전기의자에 의한 죽음과 총살형에 의한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앞서 지난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헨리 맥매스터(Henry McMaster,공화)는 '전동 의자를 1차 처형 수단으로 하되, 수법이 가능하다면 독극물 주사나 총살형에 의한 죽음을 재소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독극물 주사제의 공급 부족으로 10년 동안 사형 집행을 중단하면서 촉발됐다. 3주 전인 3월 18일, SCDC는 총살형을 집행하기 위해 사형수실을 5만3600달러 상당의 보수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죽음의 방'에서 이미 방 안에 있어 움직일 수 없는 전기 의자 외에 방 구석에 있는 두 번째 의자를 포함한 리노베이션(renovation)을 시행했다. 새 의자는 금속으로, 약 15피트 떨어진 직사각형 개구부를 향하고 있으며, 총살 부대는 이를 통해 사형 집행을 하게 된다. SCDC는 "3명의 총살부대가 별 뒤쪽에 배치될 것이며, 소총은 수감자를 향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총과 열린 입구는 증인실에서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소총 3정에는 모두 실탄이 장전된다. 실행 팀 구성원은 SCDC의 직원이며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감자가 사형실로 호송된 후, 사형수는 최종 진술을 할 수 있게 된다. 목격자들은 증언실과 사형실 사이에 새로 설치된 방탄유리 뒤에 수감자의 오른쪽 옆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죄수복을 입은 수감자는 의자에 묶이고 머리 위에는 두건이 놓여질 것이다. 사격대원은 개인의 심장 위에 조준점을 둘 것이다. 소장이 사형 집행 명령을 읽으면 조준점을 향해 발포한다. 무어는 2001년 마호니의 사망으로 재판을 받았고, 검사는 그가 코카인 중독이기 때문에 돈을 아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 시설에 들어갔다고 말했다고 AP는 지적했다. 무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번 살인이 다른 사형 사건에서 기록된 잔학 행위와 동등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AP는 전했다. 2020년, 사형수 무어는 항소에 진이 다 빠져있었고, 이번 주 초, 사우스캐롤라이나 대법원은 또 다른 항소를 기각했다. AP는 "무어의 변호사인 린지 밴(Lindsey Vann)은 목요일(7일) 그녀가 법원에 사형 집행을 유예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주에서는 35명의 사형수가 수감돼 있으며, 마지막 사형 집행은 2011년 제프리 모츠(Jeffrey Motts)가 항소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사형장을 선택한 때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그는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면서도 감방 동료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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