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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다수 공화당원 반대속 1조2천억불 예산안 통과
국토안보·국방 등 6개 분야 세출법안…당일 상원 통과 수순
기사입력: 2024-03-22 15:20:1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금요일 자정으로 예정된 연방정부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법안은 이날 민주당이 주도하는 상원을 통과해 바이든 책상에 올려질 것으로 보인다. 1012페이지에 달하는 '미니버스' 법안은 공화당보다 민주당에서 더 많은 표를 얻으며 하원을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86대 반대 134로 민주당원 185명과 공화당원 10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던진 공화당원이 112명으로 찬성표보다 많이 나왔고,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22표가 반대표를 던졌다. 앤디 오글스(Andy Ogles,공화·테네시) 하원의원은 "민주당이 의장의 의사봉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투표직전에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협상 시한 하루를 앞둔 목요일에 이 막대한 지출 법안을 발표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공화·민주 양당 지도자들을 비판했다. 이 지출 법안 전문은 목요일 새벽 2시 30분경에 의원들에게 전달됐다. 본예산은 총 12개 세출법안으로 구성됐는데 앞서 의회는 지난 8일 쟁점이 적은 농업과 에너지 등 6개 세출법안을 먼저 처리한 바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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