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베이컨 의원 "존슨, 우크라이나 때문에 의장직 잃을 수도"
기사입력: 2024-03-31 20:23: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돈 베이컨(공화·네브라스카) 하원의원이 31일(일) NBC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
돈 베이컨(Don Bacon,공화·네브라스카) 하원의원은 일요일(31일)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크 존슨(Mike Johnson,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이 우크라이나 원조 문제로 하원 의장직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베이컨 의원은 "미트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존슨 의장이 우크라이나 원조 법안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의장직을 잃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면서 "나는 그것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팀 플레이어가 아닌 사람이 한두 명 있다"면서 "그들은 오히려 소셜 미디어에 각광을 받기를 원한다. 아주 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한두 명 때문에 우리는 소수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컨 의원은 우크라이나 원조를 놓고 하원에서 존슨과 "대립"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존슨이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22일 하원이 부활절 연휴 직전에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 법안을 통과시키는 표결을 하는 가운데, 마조리 테일러 그린(Marjorie Taylor Greene,공화·조지아) 하원의원은 해임 동의안을 제출했다. 이 동의안은 존슨의 축출로 이어질 수 있는 창구로 여겨지고 있다. 그린 의원은 동의안을 제출한 직후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을 가져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이컨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린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화당 내부에서 반트럼프 진영에 있거나 강성우파 의원들과 거리를 두려는 초당파 공화당 의원들은 언제든 민주당과 힘을 합해 존슨 의장이 해임되지 않도록 투표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민주당은 존슨 의장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금 뿐만 아니라 볼티모어 항만 정상화를 위한 긴급 지원금도 통과시켜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존슨 의장이 스스로 사임할 가능성이 있는지는 아직 어디에서도 언급되지 않고 있다. 정가에서는 케빈 맥카시 전 하원의장과 달리 존슨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조건부 지지를 천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민주당의 제안을 존슨 의장이 받아줄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홍성구 기자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