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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보안관협회 박상근 회장에 메달 수여
박 회장 ‘마약퇴치 및 청소년선도 프로그램’에 1만불 기부
SC 락힐 ‘제32회 자선 태권보 사범 시범공연’ 성료
SC 락힐 ‘제32회 자선 태권보 사범 시범공연’ 성료
기사입력: 2016-05-09 13:41: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상근 박스 태권도 관장(오른쪽)이 브라이언트 보안관으로부터 특별시민상 메달을 수여받고 악수하고 있다. |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작은 도시 락힐(Rock Hill)에서는 매년 태권도가 동네주민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태권도사범 자선 시범공연’(Charity Masters' Exhibition)가 그 행사인데, 이 행사를 올해로 32년째 계속 주최하는 주인공은 바로 박상근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다. 박 회장은 락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다.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곳곳에서 보안관과 경찰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지난 4월23일(토) 박 회장은 제32회 자선 시범공연 행사를 락힐 소재 더치크릭 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수백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한 이 행사장에서 박 회장은 매년 그러했듯이 1만 달러의 기부금을 공익사업에 내놨다. 이 기부금은 마약퇴치와 지역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인 ‘백 더 팩 프로그램’(Back the Pack Program)에 사용된다. 박 회장은 이날 브라이언트 요크 카운티 보안관으로부터 특별한 메달을 받았다. 브라이언트 보안관은 “남부 보안관 협회와 요크카운티 보안관실이 협력해 수여하는 시민상을 박 회장에게 수여한다”면서 “이 상이 우리 카운티에서 수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미동남부태권도연맹 소속 태권도 사범들이 여러명 참여해 발차기 기술과 격파 시범, 쌍절곤 시범 등을 선보였다. 박 회장도 검술과 대련 시범, 그리고 유리조각위에 맨발로 올라서서 송판을 격파하는 시범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60만달러 정도를 기부했다”고 밝히고 “힘들지만 매번 행사를 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박상근 박스 태권도 관장은 지역사회 마약퇴치와 청소년선도를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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