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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공립학교에 ‘중성’ 화장실 생긴다
귀넷교육청 15일자로 서명없는 성명서 발표
연방법무부·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
연방법무부·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
기사입력: 2016-05-17 10:22: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전국에서 2번재로 많은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귀넷카운티 교육청이 산하 공립학교에 성전환 학생을 위한 화장실을 만들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연방 법무부와 연방 교육부가 지난 13일 성전환 학생들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는 화장실과 라커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을 내린데 대한 공식 반응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귀넷교육청은 15일(일) 웹사이트를 통해 “귀넷교육구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이나 학대 등의 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며, 모든 학생들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심사숙고한 끝에 “연방정부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에게 성 정체성에 맞는 시설(accommodations)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귀넷교육청은 성명서에서 연방정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재정 지원이 끊어지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서는 아직 법원과 의회가 이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 상황이고, 연방정부들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법적으로 강제성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책임있는 지역 교육청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가장 타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귀넷교육청은 남녀 성별이 표시된 화장실을 계속 유지하되, 성별이 표시된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으려는 학생들을 위해 ‘성중립 시설’(gender-neutral facilities)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중립 화장실’(Gender-Neutral Bathroom)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로 ‘All Gender Restroom’으로 불리기도 한다. 화장실 출입만으로 성별이 구별되지 않게하는 성차별 방지효과를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보수적인 사람들에게는 성폭력의 온상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기도 하다. 이번 성명서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의 서명이 모두 빠져있다고 지역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한 조지아주 교육부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리차드 우드 주 교육감은 지난 14일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며 “최종 입장은 각 지역교육청 관계자들과 논의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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