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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직업의 세계 만났어요”
KOWIN,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16-06-21 09:51: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KOWIN 애틀랜타가 주최한 제2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차세대 한인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18일(토)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회는 ‘제2회 애틀랜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인회 차세대 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사, 교사, 컨설턴트, 첼로연주자 등 다양한 직업의 여성 4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조지아대학(UGA) 최윤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컨퍼런스에는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해 패널리스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적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는 반혜진씨는 미국와서 결혼해 가정주부가 된 이후로 저널리스트의 꿈을 뒤로 미뤄게됐고, 무엇을 할까 찾던 중 시어머니로부터 사회복지사(Social Worker)가 어떻겠냐는 얘기를 듣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씨는 현재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있고 사회복지사 일을 좋아한다며 사회복지사의 여러가지 전문 분야들 중에서도 특히 시니어를 돕는 일이 좋다고 밝혔다. 클레이튼 카운티의 리버데일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씨는 4살때 미국으로 이민와 동양인 교사를 보지도 못한 채 성장했다면서, 고교시절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것과 교회에서 단기선교로 캄보디아에 다녀왔던 경험이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리씨는 더 많은 아시안계 교사들을 교실에서 보는게 필요하다면서 많은 학생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업이 교사라고 말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계열사 ‘브라이트하우스’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는 주디 리씨는 10살에 미국으로 건너와 뉴저지 퀸스에서 지내다가 에모리대학에 입학하면서 애틀랜타로 이주하게 됐다. 그녀는 포츈500 기업들의 최고임원들을 만나 회사의 존재 목적에 대해 대화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전략들을 조언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인생에서 최고 목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거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특별히 ‘사회적 기업가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에 대해 역설했다. 콜라보레이션 애틀랜타를 설립하고 첼리스트로 자넬 모네 등 톱스타들의 음반작업에 동참했다는 그레이스 심씨는 대학 졸업이후 8년간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로 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지만 음대에 진학할 마음은 없었다며, 대신에 음악과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 진학했는데 그것이 에모리 대학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디지털 마케팅은 젊고 유연성있는 직업이어서 연주자와 병행할 수 있었다며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아시안들에 대한 편견을 바꿔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심은 애틀랜타지회장은 “과거 활발했던 KOWIN이 한동안 미진했는데, 다시 한번 KOWIN을 살려보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심 회장은 오는 10월경에 의과대학이나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차세대들을 위해 해당분야 종사자들을 패널리스트로하는 또다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좌로부터 반혜진 사회복지사, 그레이스 심 첼리스트, 주디 리 전략컨설턴트, 그레이스 리 수학교사, 최윤준 UGA 사회복지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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