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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가르쳐주는 바둑 배워요”
새날교회, 청소년 바둑교실 시범운영…매주 목요일 오후 1시
기사입력: 2016-06-21 10:46: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새날장로교회는 둘루스 시청 앞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취미생활로 바둑을 가르치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날교회(담임 류근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청소년대상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영어로 진행하는 바둑교실에는 5살부터 10살까지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 교회측은 마그네틱 바둑판을 수입해 강의에 사용하고 있으며, 교회 바둑팀 소속 교인들이 돌아가며 강의를 맡고 있다. 특별히 이번 목요일(23일)에는 산부인과 의사출신으로 지금은 은퇴한 심송재 박사가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류근준 목사는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만 열중하는 시간에 바둑으로 취미를 갖게하여 건전한 정신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바둑교실의 취지를 설명했다. 교회 바둑팀을 책임지고 있는 서달원 집사는 “새날교회가 썸머캠프를 한달간 하는데, 캠프의 한 클래스로 바둑교실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것인데, 반응이 꽤 좋다”면서 “시범운영 결과를 봐서, 앞으로는 일반 어른들 상대로도 바둑교실을 개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문의= 서달원 집사 770-853-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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