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AL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아진USA 근로자 용접로봇에 찔려 사망
OSHA 조사착수…동료들 “결혼식 앞두고 사고당해” 애통
기사입력: 2016-06-21 16:51: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진USA 내부 모습.(자료사진, 본 기사의 사건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앨라배마주 어번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업체 아진USA에서 20세 여직원이 크게 다쳐 결국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난 18일(토) 레지나 엘시아(Regina Elsea)에게 발생했으며, 엘시아양은 다음날 사망했다. 지인들은 엘시아양이 최근 약혼하고 결혼을 계획하던 중에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며 애통해하고 있다. 사고가 나기 전 공장 근로자들은 작업 라인의 기계에 문제가 있어 이에 대한 유지보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유지보수팀이 당시 전화를 받지 않아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엘시아가 근무를 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청(OSHA)는 수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엘시아가 작업중에 양쪽 용접로봇에 찔려 죽은 것으로 보고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관들은 사고를 일으킨 기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전원을 끄지 않았던 점과 기계에 경고 표시가 없었던 점 등을 들어 적절한 안전 프로토콜과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진USA의 데이빗 윌커슨은 성명서를 통해 “아진USA는 레지나 엘시아의 비극적인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며 “아진은 모든 사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자세한 사고내용이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진USA는 안전주의사항과 관련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OSHA의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직원의 안전이 우리의 가장 큰 우선순위이다”고 강조했다. OSHA가 조사내용을 발표하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릴 전망이다. OSHA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진USA는 그동안 4건의 불만사항을 조사받았으며, 2011년에는 1만4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