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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 대항한 신씨 죽음에 한인사회 추모
아들 케빈, 페이스북에 추모글 “사랑해요 아빠”
내일(금) 오전 11시 뷰포드에서 장례
내일(금) 오전 11시 뷰포드에서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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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3 10:11: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앤드류신(오른쪽)과 아들 케빈이 2014년 제주도를 함께 여행한 모습.(사진=앤드류신 페이스북) |
자신의 가게 앞에서 권총강도에 대항하다 목숨을 잃은 인터넷카페 업주 앤드류 신(한국명 신동준)씨에 대해 한인사회가 애도하고 있다. 신씨의 아들 케빈(한국명 신윤환)군은 자신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아버지는 교육을 잘 받았고, 말도 잘하고 야망있고 유머감각있고, 용감하고, 전반적으로 사랑하고 도덕적인 분으로 오늘의 나로 키워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신군은 “온갓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행복과 성공을 다시 얻은 분”이라며 “내 부족함을 느꼈을 대, 실수에 또 실수를 저지르고 자기혐오와 내 자신의 악함에 빠져있을 때에도 아버지는 늘 나를 믿어줬고 내에 웃는 눈으로 ‘케빈, 저에겐 내 유전자가 있어. 넌 뭐든지 할 수 있어. 기억해 너는 신씨야’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군은 “언젠가 아버지의 반만큼이라도 모델이 되는 사람이 될 거에요. 사랑해요 아빠. 그리고 난 내 최고의 친구를 보고싶어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신군은 아버지의 사건과 관련해 ‘아내를 지키기 위해 강도에게 총을 쏜 남편이 죽었다’는 제목의 TV뉴스 기사를 두고 “두려움없는 영웅”이라고 했으면 좋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신씨와 대학동기라고 밝힌 중앙장로교회 한병철 목사는 자신의 담벼락에 “20여년 넘게 목회하면서 많은 가슴 아픈 장례를 집례했지만 이번에는 권총강도에게 죽임을 당한 친구의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미국에 사는 많은 이민자들이 매일매일 이런 위험속에서 살아갑니다. 동준이의 영혼과 유가족들을 위해, 총기 없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우리 이민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한편 신씨의 장례식은 24일(금) 오전 11시 피치트리 제2장례식장에서 열린다. 신씨는 화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소= 201 Morningside Dr., Buford 3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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