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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영화사들, 조지아로 오세요”
캘리포니아 LA에서 ‘조지아의 밤’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6-06-23 13:18: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네이슨 딜 조지아 주지사(왼쪽)와 카심 리드 애틀랜타시장. |
조지아주에 영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 앞에서는 공화당도 민주당도 하나가 됐다.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와 카심리드 애틀랜타 시장은 오늘(23일) 조지아의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LA에서 열리는 ‘조지아의 밤(Georgia Night in LA)’ 행사에 참석한다. 미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장소로 부상하면서 “남부의 헐리웃”이란 명성을 쌓아온 조지아가 헐리웃 주요 영화제작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지아주는 소니 퍼듀 전 주지사의 각별한 노력으로 지난 2008년부터 30퍼센트의 파격적인 감세 혜택을 영화 제작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헐리웃의 유명 감독들과 제작자들이 대거 조지아를 찾았고, 2012년 한해 조지아의 영화산업은 25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성장했다. 헐리웃 블럭버스터로 불리우는 ‘트랜스포머3’, ‘패스트파이브’, ‘아메리칸리유니언’, ‘헝거게임’과 같은 인기영화들이 애틀랜타를 촬영지로 선택했으며, ‘뱀파이어 다이어리’, ‘워킹 데드’, ‘드랍 데드 디바’ 와 같은 최고 인기의 드라마 역시 애틀랜타에서 촬영됐다. 2015년에 촬영된 영화와 TV 프로그램의 경제적 효과는 60억 달러로 추산되는데, 2015년 한해 248개의 촬영 프로젝트가 조지아에서 진행됐고 그로 인해 7만 9100개의 일자리와 40억 달러의 임금지급이라는 고용 창출 효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조지아는 지난 4월 종교적 자유법안의 통과를 둘러싸고 헐리웃 영화 제작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야 했다. 당시 디즈니와 마블사를 비롯한 할리우드의 거대 영화사들은 종교적 자유법안이 통과될 경우 조지아에서의 영화제작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의회와 주지사를 압박했었다. 결국 네이선 딜 주지사가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헐리웃 역풍을 잠재우기는 했지만 보수성향이 강한 조지아주의 정서상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다행히 거대 영화사들은 딜 주지사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다시 조지아를 찾았다. 2016년 한해에도 ‘분노의 질주 8’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를 비롯해 17편의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조지아에서 제작됐거나 제작중이다. 또한 마블과 소니 픽쳐스가 공동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리부트 시리즈도 2017년 7월 개봉을 목표로 조지아에서 촬영되는 등 조지아주의 영화산업은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딜 주지사는 LA 방문에 앞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를 갖고 “영화산업은 조지아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으로써 큰 위치를 차지한다”며 이번 LA 방문을 통해 “영화 산업을 이끄는 제작자들을 만나는 것은 조지아의 미래 경제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제작자들이 조지아로 기반을 옮겨오길 바란다”는 희망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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