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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5년만에 앨라배마 양산 개시
HMMA 연간 5만대 생산 목표
기사입력: 2016-06-23 15:06:5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이 5년만에 다시 싼타페 생산을 시작했다.(사진=HMMA) |
현대자동차 앨라배마공장(HMMA)이 지난 22일(수)부로 싼타페 스포트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싼타페는 HMMA에서 2010년 8월까지 생산됐다가,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KMMG) 준공에 맞춰 생산라인이 이관돼 그동안 조지아에서 생산해왔었다. 이번 조치로 HMMA는 5년만에 싼타페 생산을 다시 시작하게 된 셈이다. 이를 위해 HMMA는 2015년 12월부터 올 여름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 가설 및 로봇 프로그램과 물류 프로젝트 재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HMMA는 2016년 남은 기간동안 3만6000대를 생산하고, 이후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KMMG가 매년 생산하고 있는 10만대를 합치면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싼타페 생산령은 15만대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HMMA측은 기존에 생산하던 소나타와 엘라트라에 싼타페 스포트 생산라인까지 갖추게 돼 다양한 시장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앨라배마공장의 싼타페 생산과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출시를 통해 미국 SUV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에 이어 올해도 미국 시장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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