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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대령에게 대통령 자유훈장을”
조지아주 연방의원들도 서훈 촉구 대열에 동참
기사입력: 2016-07-05 19:23: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해 들어 대통령 자유 훈장 서훈캠페인이 일고 있는 고 김영욱 대령. |
고 김영옥 육군 대령에게 ‘대통령 자유 훈장’(Presidential Medal of Freedom) 추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애틀랜타 지역 주류인사들 중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롭 우달 연방하원의원(공화,조지아)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미국의 자유와 평등을 지키는데 일생을 바쳤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준 고 김영옥 대령에게 최고운장인 대통령 자유 훈장이 수여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 자유 훈장’은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상으로, 미국 의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고의 시민상인 ‘의회 명예 훈장’에 견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김 대령이 이 상을 받게 되면, 한인으로서는 최초의 수상자로 기록되게 된다. 대통령 자유 훈장 역대 수상자들로는 테레사 수녀(1985), 마가렛 데쳐 영국수상(1991),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1993), 스티븐 호킹 박사(2009), 안겔라 메르켈 독일총리(2011) 등이 있다. 앞서 지난 2월 22일에는 연방하원의 아태지역 코커스 소속 의원 25명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김 대령에 대한 서훈을 건의한 바 있으며, 6월20일에는 연방 의원 33명이 백악관에 서훈을 건의하는 서한을 전달했는데, 당시 우달 의원도 여기에 서명했었다. 초당적이고 전국적으로 고 김 대령에 대한 서훈 촉구가 연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의 정치인과 군 관계자들의 추천서한도 줄잇고 있다. 쟈니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은 지난 4월8일자로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김영옥 대령은 모든 미국인을 대표해 모범적인 일생을 살았기에 미국 최고의 시민상인 대통령 자유 훈장 후보로서 가치있다”며 서훈을 촉구했다. 한미우호협회 공동의장이기도 한 래리 엘리스 전 육군대장은 지난 2월23일자로 오바마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김 대령을 대통령 자유 훈장 후보자로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독립운동가 김순권 지사의 아들로 1919년 LA에서 태어난 고 김영옥 대령은 한국계로는 최초로 미국 장교로 세계2차대전에 참전한 인물이자 아시안계 최초로 대대장을 지낸 전쟁 영웅이다. 종전후 세탁소를 운영하던 그는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951년 대위로 자원입대해 중부전선 북상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럽과 하와이를 돌며 계속 근무한 김 대령은 1972년 대령으로 전역한 뒤에도 한국전쟁 때부터 전쟁고아를 돌보는 등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한인건강정보센터, 한미연합회, 한미박물관 등의 단체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2005년 별세한 고 김대령은 이탈리아 최고십자무공훈장, 프랑스 십자무공훈장(1950) 및 레종도뇌르 훈장(2005), 한국 국민훈장 모란장(2003) 과 태극무공훈장이 추서됐으며, 미국에서는 은성 무공훈장을 비롯해 10여개의 훈장이 수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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