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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은행 도라빌에 신사옥 착공
백낙영 회장 “지역사회 촬동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
금년 내 13개 지점으로 확대, 올해 순수익 2000만불 예상
금년 내 13개 지점으로 확대, 올해 순수익 2000만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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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2 10:19: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메트로시티은행이 11일 신사옥 착공식을 갖고, 은행임원진과 시정부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동남부 최대규모의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이 도라빌에 신사옥 건축을 시작했다. 은행은 11일(월) 오전 10시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한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위치= 5114 Buford Hwy Doraville, GA 30340 기공식에는 메트로시티은행 백낙영 회장, 김화생 행장, 정주희 스와니 지점장을 비롯한 은행 관계자들과 도나 피트먼 도라빌 시장 등 지역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2.5에이커 부지에 연면적 3만3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3층 건물로 지어질 신사옥에는 1층 영업본점, 2층 대출사무소, 3층 전산 및 회계부서가 배치된다. 백낙영 회장은 “10년전 종업원 8명에 1500만불로 시작했는데, 지금 10년 후에 종업원이 119명에다가 자본이 1억불, 자산이 8억불이고 6개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지점이 9개인데, 금년말까지 4곳을 더 늘려서 13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장외(OTC) 리스팅이 한달쯤 뒤에 끝날 것이고, IPO는 자본이 필요할 때 할 예정”이라며 1-2년 이내에 상장하게 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굉장히 빠른 추세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자본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이 흑자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백 회장은 “작년에는 1600만불 벌었고, 금년에는 2000만불의 수익을 낼 것”이라며 “500만불 정도 더 수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은행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 회장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교통이 가장 편리한 곳이기 때문에 도라빌에 본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공식에서 도라빌은 1마일 남짓 거리에 아시안계 은행 본사 2곳을 포함해 4개의 아시안계 은행이 위치해 있다면서 이 지역을 ‘애틀랜타의 아시안 월스트리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영구적인 건물을 이곳에 두게 된 만큼, 지역사회 활동에 더 기여하고 참여해 이 지역을 더 풍요롭고 발전하도록 돕고, 특별히 지역사회에 다양성이 활기를 띄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도나 피트먼 도라빌 시장은 기공식에서 “메트로시티은행의 멋진 사옥이 도라빌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과 변화에 한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완공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신사옥은 도라빌시에서는 최초로 C5 어번 조닝 코드가 적용된 사례여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은행측 설명에 따르면, C5 조닝은 도로변에 건물을 바로 인접해 건축하고, 주차장은 건물 뒷편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도시적인 미관을 갖게 한다. 이는 현재 도라빌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상복합형 신도시 프로젝트들과 연결된다는 것. 김화생 행장은 “은행이 성장한 만큼 그에 걸맞는 빌딩을 갖게되어 기쁘다”며 “은행이 전국적 규모로 발돋움함에 따라서 애틀랜타 교민들과 함께 금융의 혈맥이 되는 더 큰 은행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내년 2월에 공사를 마치고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며 “고객들도 더 편리한 시설에서 서비스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트로시티은행이 승승장구하는 이유에 대해 김 행장은 “영업을 창조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백 회장이 비전을 제시하면 그 비전을 실행해갈 수 있는 팀웍이 돼있고, 그것이 은행 자신의 증가와 수익의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
▲메트로시티은행 신사옥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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