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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은행들 성장세 뚜렷
자산·순익 모두 두자리수 껑충 뛰어올라
순이자 마진율도 꾸준한 성장세 유지
순이자 마진율도 꾸준한 성장세 유지
기사입력: 2016-07-29 10:27: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6년 2사분기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의 실적보고서 내역(자료=FDIC) |
애틀랜타 한인 은행들이 지난 상반기 중 자산과 수익성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메트로시티, 제일, 노아 등 애틀랜타 3개 한인은행들은 순이익에서 전년대비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33%까지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보였다. 메트로시티은행은 6월말 현재 순이익이 세후 기준으로 1006만 3000달러(세전 1541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8만 6000달러보다 24.4% 늘어났다. 자산규모는 7억 9326만 7000달러로 전년대비 23%가 넘는 1억 5000만달러 가량 증가해 8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메트로시티은행의 자산규모 성장세는 최근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지에 지점망을 확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90일 이상 연체 대출규모는 38만 2000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6% 이상 줄어 재정건정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일은행은 6월말 현재 순이익이 세후기준으로 379만9000달러(세전 612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5%(세전 15%)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규모는 2억7318만7000달러에서 3억3295만7000달러로 21.9% 증가했다. 90일 이상 연체 대출도 9만6000달러로, 전년 12만8000달러에 비해 25%가 더 줄어들어 한인은행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제일은행의 자산수익률(RIA)는 2.48%로 동급 은행들의 평균치인 1.05%에 비해 두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은행측은 연말까지 1200만 달러의 세전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아은행 역시 상반기 순이익이 세전 464만 달러로 전년대비 33.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도 2억1259만3000달러에서 2억6212만4000달러로 23.3%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노아은행 김정호 행장은 “당분간 성장 기조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노아은행의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26만9000달러로 전년동기 12만1000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인은행들은 순이자 마진율(NIM)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일은행의 NIM은 4.36%로 작년 동기보다 0.26% 높아졌다. 노아은행은 4.30%로 전년대비 0.27% 늘었꼬, 메트로시티은행은 지난해와 동일한 4.92%를 유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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