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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줄리 안 ‘광복절 음악회‘ 협연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 전 악장 연주
7일 오후 6시 인피티니 에너지 시어터…120명 출연
7일 오후 6시 인피티니 에너지 시어터…120명 출연
기사입력: 2016-08-03 19:40: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유진 리(오른쪽)가 이끄는 뉴애틀랜타 필하모닉과 7일 광복절음악회에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을 협연할 피아니스트 줄리 안씨가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대음악회가 오는 7일(일) 오후 6시 인피니티 에너지 시어터(구 귀넷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120여명의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화려하게 열린다.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는 광복절 음악회는 유진 리 지휘자가 지난 2000년 미국인 합창단을 무대에 세워 또렷한 한국말로 안익태 작곡 ‘한국환상곡’을 연주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으며, 그동안 베토벤 코랄환타지와 베토벤 합창교향곡 같은 대작들을 연주했는가 하면, 바이올리니스트 서혜주, 피아니스트 채송화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가들이 협연한 바 있다. 올해는 애틀랜타 출신으로 피바디음대와 남가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워싱턴DC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줄리 안 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전 악장을 협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씨는 3일(수) 오후 카페 로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협연곡은) 너무 정열적이고 아름답운 곡이고, 사람들의 가슴에 닿는 그런 곡이라서, 제가 연주자로서도 아주 기대하고 있다”면서 “유진 리 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와 잘 호흡을 맞춰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 씨는 지역음악인 안순녀 전 애틀랜타음악협회장의 여식으로 지난 1991년 한미장학재단에 영구장학금을 기부해 지금까지 안씨의 이름으로 장학금이 수여되고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한미장학재단은 안씨를 초청해 애틀랜타에서만 3번의 연주회를 가지기도 했다. 올해 광복절음악회에는 안씨의 협연 외에도 조희수(11학년) 양이 스타미쯔의 ‘플룻협주곡’을 협연하고, 소프라노 리나 정과 국악 소녀 레아 김 양이 한인연합합창단(단장 강성자)과 함께 공연을 펼친다. 또 미국인 전문 연주가들로 구성된 뉴애틀랜타 필하모닉과 다민족 청소년들로 구성된 뉴애틀랜타 유스 오케스트라는 유진 리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중 왈츠 제2번’,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 애틀랜타에선 초연되는 구노의 ‘갈리아’, 유명한 신가곡 ‘홀로 아리랑’ 등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한다. 입장권은 인피티니 에너지 시어터 박스오피스 및 웹사이트 www.newatlantaphil.org 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678-396-7777 한편, 김형률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은 이날 유진 리 지휘자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동포의 한 사람으로써 개인적인 관계를 떠나서 의미있는 음악회여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형률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오른쪽)이 유진 리 지휘자에게 후원금을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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