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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주 공략 준비 완료”
7일 멕시코공장 준공식…해외생산비중 55%로 높아져
“멕시코 생산의 80%는 80여개국에 수출 예정”
“멕시코 생산의 80%는 80여개국에 수출 예정”
기사입력: 2016-09-08 10:48: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7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서 열린 ‘기아차 멕시코 공장 준공식’에서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연방경제부 장관(왼쪽)과 K3(현지명 포르테)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그룹) |
기아자동차가 멕시코 공장이 지난 7일(수) 현지 정관계 인사들을 포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준공식을 가졌다. 정몽구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멕시코 공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여, 멕시코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멕시코 공장은 현대·기아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높은 수준의 품질 경험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서 세계적인 명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0년 미국 조지아 공장 준공 이후 6년 만에 건설된 기아차의 해외 4번째 공장으로 기록되는 멕시코 공장은 북미 및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역할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한국 160만대, 해외 196만대 등 총 356만대로 늘어났다. 기아차는 2014년 8월 멕시코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착공해 올해 5월부터 포르테(한국명 K3)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멕시코 공장은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공장 등 완성차 생산설비와 품질센터, 주행시험장 등을 포함해 총 건평 20만㎡(약 6만평) 규모로 완공됐다. 10여개의 부품 협력사들도 동반 진출해 공장 인근 165만㎡(약 50만평) 부지에 자리했다. 기아차는 생산량의 20%는 멕시코 현지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80%는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다. 멕시코가 NAFTA 및 전 세계 49개국과 FTA를 체결하고 있어 최적의 자동차 수출 전략기지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 완공으로 기존 49% 수준이던 해외생산 비중도 55%로 높아졌다”며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멕시코 시장에서 5만5000대 판매, 시장점유율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공장 관계자는 “멕시코 공장과 조지아 공장은 생산하는 차량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영향이 없다”며 “다만 미국내에서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포르테를 멕시코에서도 생산하고 있어 미국시장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활성화에는 좋은 신호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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