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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이나 첫 차세대 컨퍼런스 성료
“한인으로서의 자긍심, 정치적 영향력 키우자” 강론
홍승원 위원장 “내년 차세대 리더 단체 조직하겠다”
홍승원 위원장 “내년 차세대 리더 단체 조직하겠다”
기사입력: 2016-09-11 19:50: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캐롤라이나 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인사회의 영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나누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캐롤라이나연합회 차세대위원회, 재미과학자협회 노스캐롤라이나지부와 RTP 생명과학자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후원한 ‘2016 캐롤라이나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Carolina Korean American Young Professional Conference)가 지난 9일(금) 오후 6시 그린스보로 소재 그랜드오버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김성진 주애틀랜타 총영사의 기획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차세대 리더들 70여명이 참석해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고 강연을 들었으며, 손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이사장, 김성찬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장, 그리고 기조연설자의 가족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는 그린빌 의료원(GHS)의 암전문의 정기영 박사, 패트릭 하인리히 채플힐-카보로 시 교육위원, UNC 그린스보로의 진병호 석자교수(소비자학과), 샘윤 CKA 사무총장 등이 강단에 섰다. 강연에 앞서 김성진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통일이 되면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5위까지 상승한다”며 “여러분의 어머니나라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남북한 통일문제와 북한의 행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총영사는 11월 있을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양당 후보가 한미안보동맹관계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하고 있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유권자등록 80%에 투표율 80%를 목표로하는 ‘8080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주위에 투표에 참여하도록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 정기영 박사는 “아시안으로서 차별을 많이 겪으며 자랐다”며 에피소들을 소개하고 “우리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좋은 인재들이 많다”며 “리더십을 키우고 리더를 육성해야 하며, 리더들을 지원해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패트릭 하인리히 시교육위원은 “PTA나 시교육위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느2냐?”며 한인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묻고 “한인들이 보다 정치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속한 로컬 커뮤니티 레벨에서부터 참여해야 한다”며 한인들이 지역사회에서부터 정치적 모임에 참석해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 7대 교장을 지낸 바 있는 진병호 석좌교수는 “2001년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에 교수로 부임한 이후 줄곳 ‘어떻게 한국인으로서 자기 삶에 긍지를 가지고 미국을 살 것인가? 후손들이 어떻게하면 더 자랑스런 긍지를 가지고 미국 땅에서 살아가게 할까?’였다”면서 자긍심을 가져한다고 말했다. 진 석좌교수는 “자긍심은 자기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다”며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부모로서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이라고 강조하고, “세계시장에서 성공한 소기업 13개 브랜드를 연구조사한 결과 이들의 공통점은 오너의 의지와 열정이었다”며 "한국인의 DNA에는 의지와 열정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기조연설자로 나선 샘윤 사무총장은 자신이 보스턴 시의원 출마했을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고, CKA의 취지와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윤 사무총장은 과거 ‘4.29’ LA폭동사태 당시 경찰관들이 비버리힐즈같은 부자동네만 지켰던 일을 상기시키고, 그런 일이 벌어졌던 것은 “한인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적었던 탓”이라며 “한인들의 정치력을 키우는데 더욱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홍승원 위원장은 “내년에는 비영리단체로 ‘캐롤라이나 한인 지도자위원회’(가칭)를 조직해 차세대를 위한 네트워킹과 멘토링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지난 2012년부터 애틀랜타에서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를 시작해 4년째 직접 주관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에서는 2015년부터 올랜도에서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의 주관으로 차세대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후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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