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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최순실 시국 빗댄 ‘나쁜X’ 화제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그저 꼭두각시...’
기사입력: 2016-11-25 21:35: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출신의 래퍼 산이가 최근 발표한 싱글곡 ‘나쁜X(Bad Year)’이 한국언론의 주목을 받는 등 화제다. 한국 언론들은 이 곡이 중의적인 의미의 비유와 날 선 비판으로 ‘최순실 국정농단’에 상처받은 한국국민들을 위로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곡은 발표된 24일 당일에 멜론, 지니,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산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나쁜X’는 언뜻 들으면 배신한 여자친구를 원망하며 올해는 ‘나쁜 해’였다고 정리하는 한 남자의 이별가이지만, 자세히 곱씹어보면 ‘최순실 게이트’ 시국을 빗댄 풍자와 비판의 노랫말이 숨어 있다. ‘하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그저 꼭두각시’ ‘병신년아 빨리 끝나 제발/정유년은 빨간 닭의 해다’ ‘그저 편히 싹 맡긴 채 숨 쉴 Bad Year’ 이같은 가사 내용들은 분명하게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태를 실랄하게 비난하고 있어, 촛불시위가 크게 확산되는 가운데 SNS 상에서도 화제거리로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라이머 대표는 “이미 만들어둔 노래였는데 요즘 시국을 보면서 가사를 조금 수정했다”며 “듣는 분의 생각에 따라 열린 해석을 하면 되는 곡”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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