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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차장 붕괴로 사람들 주저앉은 차량에 갇혀
기사입력: 2023-04-18 17:00: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8일(화) 뉴욕시 맨해튼에서 붕괴한 주차장 모습. |
뉴욕시 맨해튼의 한 주차장 건물 콘크리트가 갈라져 일부분이 가라앉으면서 여러 대의 차량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주차장 붕괴 사고는 18일(화) 오후 4시 15분경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발생했다. 오목한 지붕 위에 여러 대의 차량이 깔려 있고 한 여성이 "나가!"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영상이 SNS 상에 공개됐다. 현장에는 여러 사람이 갇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2명은 경미하지만 1명이 중상이나 생명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시 소방국은 무너진 건물에 사람들이 매몰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부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 사망자 수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시청 대변인에 따르면, 에릭 아담스(Eric Adams) 시장이 4시 40분 현재 현장으로 출동 중이라고 전했다. 뉴욕 경찰은 붕괴에 대한 긴급 대응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나소 스트리트와 윌리엄 스트리트(Nassau and William Streets) 사이의 앤 스트리트(Ann Street) 지역을 피할 것을 요청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뉴욕시 보안관실이 맨해튼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차량을 주차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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