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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생일파티 총격 사건 용의자로 10대 2명 체포
기사입력: 2023-04-19 14:07: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앨라배마주 데이드빌 총기난사 사건의 사망자들(윗줄 4명)과 유가족들. |
앨라배마주에서 발생한 생일파티 총격 사건과 관련해 10대 2명이 체포됐다고 경찰이 19일(수) 밝혔다. 경찰은 이날 타이 레이크 맥컬러프(17)와 트래비스 맥컬러프(16)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고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주 경찰은 "현재 동기를 알지 못하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세그레스트 지방검사는 "두 사람은 성인으로 기소될 것이며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밤 10시30분께 앨라배마 동부에 있는 인구 3200명의 마을 데이드빌에서 생일파티 중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세그레스트 검사가 밝혔다. 앨라배마주법집행부(ALEA)는 데이드빌 경찰서, 탈라푸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알코올, 담배, 총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 FBI, 제5순회 지방검찰청 등 여러 법 집행 기관이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건 당일 용의자들이 도주한 가운데 법집행기관은 관련 용의자 신원 제보에 최고 5000달러의 포상금을 걸기도 했다. 경찰이 17일(월)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사망한 피해자는 캠프 힐의 필스타비어스 다우델(Philstavious Dowdell,18세), 코빈 다몬트리 홀스턴(Corbin Dahmontrey Holston,23세), 숀키비아 니콜 스미스(Shaunkivia Nicole Smith,17세), 모두 데이드빌 출신이며 오펠리카의 마르시아 엠마누엘 콜린스(Marsiah Emmanuel Collins,19세) 등이다. 사망자들 중 다우델은 고등학교 풋볼선수로 잭슨빌 주립대학교에 입학한 인기 많은 인물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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