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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연말까지 400개 매장 문 닫는다
2023년 들어서 파산 신청하는 프랜차이즈 여럿 나와
기사입력: 2023-05-09 10:39: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Burger King)이 2023년 말까지 최대 400개의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투데이닷컴과 데일리메일 등이 지난 4일(목) 보도했다. 투데이닷컴에 따르면, 버거킹을 소유하고 있는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CEO는 300~400개 매장을 폐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슈아 코브자(Joshua Kobza) CEO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통화에서 회사가 매년 "역사적으로" 수백 개의 버거킹 매장을 폐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일리노이의 톰스 킹(Toms King), 미시간의 EYM 킹, 유타주의 메리디안 레스토랑 언리미티드(Meridian Restaurants Unlimited) 등 여러 대형 버거킹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파산 신청을 했다.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이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124개의 버거킹이 문을 닫아 미국 내 총 매장 수가 6964개로 줄어들었다. 코브자는 투데이닷컴과의 통화에서 회사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전반적인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가맹점과의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수한 운영자많이 지역에서 현지 소유권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는 기존 레스토랑을 구축하거나 인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브자는 향후 폐점 수에 대해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는 어느 정도는 비즈니스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이는 이미 우리가 보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버거킹은 어떤 매장이 문을 닫을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매장 폐쇄에도 불구하고, 미국 버거킹은 1분기 매출이 8.7%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버거킹은 2022년 9월에 시작된 4억 달러 규모의 "Reclaim the Flame" 턴어라운드 계획이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는데, 이 계획은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고, 황폐한 레스토랑을 되살리고, 지나치게 복잡한 메뉴와 운영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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