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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가정집서 5명 총격 사망…소총 무장한 용의자는 도주
멕시코 남성, ‘아이 재우니 사격 멈춰달라’는 이웃 말에 총 들고 찾아가
사망자들은 온두라스 출신 8∼40세…처형 스타일로 머리에 총격
사망자들은 온두라스 출신 8∼40세…처형 스타일로 머리에 총격
기사입력: 2023-04-29 16:04: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으로 5명이 숨졌으며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ABC뉴스가 현지 경찰을 인용해 29일(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1분께 텍사스주 샌저신토(San Jacinto) 카운티 경찰이 휴스턴에서 불과 45마일 서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 클리블랜드에서 괴롭힘을 당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집에는 최소 10명이 있었으며 4명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숨진 이들은 모두 온두라스 출신으로 연령은 8∼40세다. 여성 2명은 침실에서 발견됐는데 이들 여성의 시신 아래에서 살아있는 어린이 2명이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 프란시스코 오로페자(Francisco Oropeza,39)가 토요일 자정 직전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멕시코 남성으로 AR-15류의 반자동 소총을 소지했으며 술에 취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클리블랜드 주민들에게 수사가 끝날 때까지 집 안에 있으라고 당부했다. 샌저신토 카운티 보안관은 ABC뉴스에 "사망자 전원은 거의 처형 스타일로 목 위, 기본적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이 일어나기 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사격을 하고 있었으며 이웃인 피해자들이 와서 '아기를 재우려고 하니 사격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고 요청한 뒤 그들의 집으로 찾아갔다. 용의자는 평소에도 앞마당에서 사격을 해왔으며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해 두 개의 무기를 더 발견했다. 오로페자는 도주 중이지만, 토요일 정오 쯤 경찰은 그를 범죄 현장에서 1마일 조금 넘게 떨어진 숲속 지역에 가뒀다며 곧 구금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오로페자 체포 작전에 경찰견, 말을 탄 경찰관, 드론 등을 동원하고 있다. 샌저신토 카운티 보안관 그렉 캐스퍼스(Greg Capers)는 자신이 근무한 41년 동안 본 사건들 중 가장 끔찍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캐스퍼스는 피해자들이 3~5일 전에 휴스턴에서 클리블랜드의 작은 마을로 막 이사왔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아 생존자를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그는 말했다. 생존자 5명은 현재 인근 텍사스주 패서디나에서 친척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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