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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언론들 '트럼프 불구속 기소' 기정사실화
뉴욕타임스: NYPD, 법원·시 관계자들과 공공 안전 대책 논의
더힐: 지문 채취후 석방…체포에 저항하지 않을 것
더힐: 지문 채취후 석방…체포에 저항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23-03-20 16:20: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가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가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모양새다. 뉴욕의 법 집행기관들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하는가 하면, 더힐(TheHill)은 기소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월) 뉴욕경찰(NYPD)과 뉴욕시 간부들이 전날 회의를 열고 공공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에 대비한 비상 계획과 함께 인력배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혐의를 수사 중인 맨해튼지방검찰청도 지난주 법원 측과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 법원 건물 외부의 경비를 맡는 NYPD도 법원 건물 내부의 안전 대책을 위해 법원 관계자들과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에 출두할 경우 주변에서 지지자들의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다. 브래그 검사장은 지난 18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뉴욕 검찰이나 법을 위협하려는 시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검찰에 대한 위협은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YPD는 이미 브래그 검사장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힐은 트럼프가 미국 역사상 형사 기소되는 첫 전직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데 대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그가 불구속기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더힐은 트럼프가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고 있지만 검찰에 체포되는 것에 저항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의 변호사인 조 타코피나(Joe Tacopina)는 뉴욕 데일리 뉴스에 전 대통령이 기소된다면 항복을 거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러라고에서 비밀경호국과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대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힐에 따르면, 기소 절차는 뉴욕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가 법정에 출두하면 검찰이 혐의를 공식적으로 읽어주게 되고, 트럼프의 변호인단은 그가 현지 경찰서에 자수하도록 주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대통령을 기소하는 이례적인 성격 때문에 당국이 어떤 절차상의 변화를 줄지는 불분명하지만, 표준 절차는 트럼프가 재판을 앞두고 석방되기 전에 지문을 제공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뉴욕주의 2019년 보석 및 재판 전 석방법 개정안에 따라서, 도주 위험이 없는 트럼프는 석방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검찰 기소에 대한 재판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되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서 자신을 수사하는 맨해튼지검을 "부패하고 매우 정치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부패한 맨해튼 검사실의 수석 검사는 비뚤어진 힐러리 클린턴과 그녀의 로펌의 변호사로 일했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 민주당 회사를 떠나 지방검사실에 '도널드 트럼프를 공짜로 데려오겠다'며 자원했다. 그 후 그는 이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 비윤리적이고 불법적으로 이 사건에 관한 책을 쓰고 출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다른 트루스에서 "속보: 앨빈 브래그(Alvin Bragg) 지방검사는 '트럼프'의 급진 좌파 적인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로부터 10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 브래그는 또한 클린턴 캠페인에 매우 가깝다. 공화당원들과 보수당원들은 그들이 여러 해 동안 해왔던 것보다 더 단결돼 있다. 심지어 민주당원들도 맨해튼 지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것은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다!"라고 비난했다. 이 같은 메시지가 발표된 이후 트럼프 지지층 사이에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의 트럼프 자택 주변에 집결하자는 주장이 확산하기도 했다.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검장은 검찰 직원들에 대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위협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스토미 대니얼스)와 과거 성관계 사실을 숨기기 위해 회삿돈으로 합의금을 지급한 뒤 장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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