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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아가페, 애틀랜타 남부지역서 푸드 팬트리 사역 재개
기사입력: 2023-07-10 09:17: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9일(일) 미션아가페가 엘 나자리노 교회에서 푸드 팬트리 사역을 재개하기 위해 오프닝 행사와 예배를 개최했다. 사진=미션아가페 제공 |
지난 13년간 노숙자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 중단했던 푸드 팬트리 사역을 재개한다. 푸드 팬트리(Food Pantry)는 배고픈 가족들이 음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유통 센터로, 부드 뱅크로부터 음식을 공급받아 수백명의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미션아가페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인근 헤이프빌 시 소재 엘 나자리노 교회(담임 넬슨 도날드)와 협력해 어려운 라티노 가정을 돕는 사역을 매주 일요일 오후 12부터 5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소= El Nasarino Presbyterian Church, 3368 N. Whitney Ave., Hapeville GA 30354 엘 나자리노 교회가 봉사자와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미션아가페는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교회의 부흥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미션아가페는 이 사역과 관련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9일(일) 오후 5시 오프닝 예배를 드렸다. 바바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는 미션아가페 회원들과 나자리노 교회 교인 등이 참석했다. 또한 디캡 카운티 래리 존슨(Larry Johnson) 커미셔너가 참석해 "우리 모두는 다른 곳에서 왔고 이곳에서도 다르게 살고 있지만, 먹는 음식은 하나"라며 서로의 공통점으로 함께 시작하는 한인들의 미션아가페가 "이런 화합의 시작이며 음식으로 시작해 더 많은 것들을 찾아 함께 사는 좋은 곳을 만들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미션아가페는 팬데믹 중에도 매주 400인분의 샌드위치를 만들어 다운타운 홈리스 쉘터에 전달해왔는데, 제임스 송 대표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이 활동을 계속할 것이고 푸드 팬트리는 애틀랜타 남부지역에서 추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내달 15일 페루 단기 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후원문의=770-900-1549 홍성구 기자 |
▲9일(일) 미션아가페가 엘 나자리노 교회에서 푸드 팬트리 사역을 재개하기 위해 오프닝 행사와 예배를 개최했다. 사진=미션아가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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