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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한인 확실히 늘었다”
헬렌 김호 “올해는 브룩헤이븐-둘루스-존스크릭 집중 공략”
AAAJ, ‘한인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 경과보고 및 계획 발표
AAAJ, ‘한인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 경과보고 및 계획 발표
기사입력: 2015-08-28 06:54: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헬렌 김호 AAAJ 애틀랜타 지회장이 2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유권자 캠페인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오는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파워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가운데, 아시안계 투표자수가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애틀랜타지회(지회장 헬렌 김호, 이하 AAAJ)는 27일(목)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7월 시작했던 ‘한인 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의 성과보고 및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AAAJ에 따르면,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아시안계 투표수는 이는 2010년 중간선거에 비해 25%이상 성장했다. 이는 4년새 아시안계 인구성장비율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다. 둘루스 시만 놓고 보면, 아시안계 투표자 증가추세가 확실히 눈에 띈다. 지난 2009년 선거 당시 1만2503명의 아시안 유권자 중 663명만이 투표했던 것이 비해, 2013년 선거에선 1만2737명의 아시안 유권자 중 1537명이 투표했다. 무려 2.3배나 늘어난 것이다. 헬렌 김호 지회장은 “지난해 6000여명에게 한국어와 영어로된 우편물을 보내 투표를 당부했는데, 실제 투표한 한인 유권자들의 74%가 우리가 보낸 우편물을 받았던 분들이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전체 한인유권자 투표율이 20%였던 것을 볼 때, 캠페인 효과가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또한 조지아주에는 약 1만2000명의 한인이 유권자등록을 했으며, 그 중 2400명(20%)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추산됐다. 귀넷 카운티에서만 6500명의 한인이 유권자등록을 했는데, 역시 20% 정도인 1300명 가까운 한인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조지아주의 소수계 민권운동단체 연대인 프로조지아(ProGeorgia)에서 산출한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측이 공개하는 자료와 센서스 자료 및 기타 추정계산법을 이용해 얻어낸 추정값이다. 프로조지아의 페이지 글리슨 사무총장과 헬렌 김호 AAAJ 애틀랜타지회장은 이 추정값이 최소한의 한인수일 것이라며 정확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AAAJ는 2015년 지방선거에서는 ‘브룩헤이븐, 둘루스 존스크릭’ 등 3개 도시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난 2011년 선거대비 3%의 투표율 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각 3개 도시별 유권자등록을 마친 한인 수는 브룩헤이븐이 95명, 둘루스가 561명, 존스크릭이 1297명으로 추산된다. 특별히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존스크릭에는 3명의 아시안계 후보가 출마한 상태여서 아시안계 투표 파워를 증명할 좋은 기회가 열려있다. 둘루스에는 1명의 한인이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출마할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한인으로선 동남부지역 최초로 브룩헤이븐의 시의원이 된 존 박 의원도 AAAJ의 캠페인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헬렌 김호 지회장은 “한인 노인회들을 방문해 유권자 등록, 부재자 투표 등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조기 투표에 참가하실 수 있도록 무료 교통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AAAJ는 지난해 연인원 420명을 동원해 실시했던 방문 캠페인도 계속 전개할 방침이다. 헬렌 김호는 “한인사회 정서적인 특성상, 한국어를 하는 자원봉사자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올해 주택방문 캠페인에는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AAAJ는 한국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대한 지원금으로 5000달러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한인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과 각 도시별 시정부 관계자 초청 만찬 등의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AAAJ는 오는 9월3일(목) 오후 6시 중식당 ‘Cafe 101’에서 존스크릭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 아시안 유권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예약문의= 404-585-8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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