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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폭염 속에 캔자스주 소 1만 마리 폐사
기사입력: 2022-06-16 20:38: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캔자스 주에서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1만 마리의 소가 폐사했고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가축이 폐사할 수 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매튜 라라(Matthew Lara) 캔자스주 보건환경부 대변인은 화요일(14일) 현재 최소 2천 마리의 소가 고온과 습도로 죽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관에 처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사체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다. 캔자스 주립대학의 수의사 A.J.타포프(A.J. Tarpoff)는 로이터 통신에 "그것은 본직적으로 퍼펙트 스톰이었다"고 말했다. 농업전문지 AgWeb.com은 죽은 소의 수가 1만 마리에 이를 수 있으며, 이웃 네브라스카에서는 더 많은 소가 죽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수의사 댄 톰슨(Dan Thomson) 박사는 현장에서 "이러한 극심한 더위 속에서 소들은 밤에 열을 발산할 수 없다"며 "밤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에 이 퍼펙트 스톰이 몰아친다"고 말했다. 그는 "회오리바람이 가축 사육 시설이나 드레초 같은 곳을 강타한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우리는 이러한 자연재해를 겪는다."고 덧붙였다. 스칼렛 해긴스(Scarlett Hagins) 캔자스 축산협회 대변인은 "240만 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는 서부지역 목장의 가축들은 지난 주말 기온이 오르고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더위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드루 러너(Drew Lerner) 월드웨더 사장은 로이터통신에 기온이 월요일경 최고 108도까지 올랐다고 말했다. 비록 관계자들은 바람과 낮은 습도 수준이 그 무리들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다고 믿지만, 기온은 앞으로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러너 사장은 "그것은 동물들에게 억압적으로 덥고 스트레스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목장주들은 그들의 무리들에게 더 많은 물을 주고 더 규칙적으로 그들을 점검하고 있다. 톰슨은 "먹이나 재배치 같은 완화 전략들이 있다"며 "물 탱크 공간을 늘리고 소의 이동을 줄이는 전략들이든,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매일 하고 있는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가축의 대량 죽음 소식은 목축 산업이 가뭄과 치솟는 사료비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나왔고, 세계적인 곡물 압박과도 관련돼 있다. 게다가 극심한 가뭄으로 캔자스 주 서부와 중부는 바싹 말라붙었다. 전문가들은 이 주의 밀 생산량이 작년 수확량보다 1억 부셸 이상 감소해 농부들에게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니 민튼(Ernie Minton) 캔자스 주립대 농과대학 학장은 토페카 캐피털-저널(Topeka Capital-Journal)에 "이 같은 가뭄은 주로 주 남서부에서 발생하며 중남부 지역에서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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