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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내달 21일 개막…개·폐막식은 취소
기사입력: 2020-09-14 12:08: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개회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모든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영화 상영만 하는 것으로 내달 21~30일 막을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68개국에서 192편을 초청했는데요, 300편 수준이던 지난해 보다 100여편이 줄어든 것이다. 개막작으로는 홍금보, 허안화, 서극 등 홍콩의 걸출한 감독 7명이 만든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홍콩 이야기"가 선정됐고, 폐막작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예매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할 수 있고, 현장 판매와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상 현재로선 실내 극장은 50명, 야외 상영관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예약을 받게 된다.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태에서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었다고 밝힌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추석을 잘 넘기고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더 많은 기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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