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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5호 발사는 중국 향한 제스츄어”
박한식 교수 “美핵공격하면 바로 탄핵될 것…北비핵화는 물건너갔다”
기사입력: 2017-11-30 21:16: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북한이 화성 15형을 발사한 뒤 핵무력 완성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박한식(78,사진) 조지아대학 명예교수는 “중국을 향한 제스츄어”라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30일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북비핵화는 물건너갔다”면서 “미국이 북한을 공격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을 받게 될 것이고, 결국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성-15형 발사는 북한의 핵보유국 선언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미국이 견지해 온 ‘참을성’은 북한이 망할때까지 참겠다는 것이지 북핵 포기까지 참겠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화성-15형 발사는 중국을 향한 제스츄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북한에 원유공급을 중단하거나 북한이 생존하지 못하도록 식량을 수출하지 않는 등의 행위를 못하게하려는 의도라는 것. 박 교수는 “중국은 절대 미국의 요구대로 교역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역시 중국의 말을 따라가지도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북한과의 교역을 막으면 막을수록, 북한은 지하 암거래 시장에 (핵)무기를 판매하는 것 밖에 살아남을 길이 없게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린 것이 오히려 미국을 혐오하는 중동국가들에 핵무기 수출의 빌미를 제공하는 꼴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박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안보 패러다임에서 평화 패러다임으로 생각과 정책을 전환해야 할 때”라며 “남북이 하루 속히 개성에 연방도시국가를 건설해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내에서 북한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박 교수는 자신의 한반도 통일 이론을 담은 책 ‘박한식 교수가 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가제)을 내년 1월 중 한국에서 출간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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