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단체들 새해 ‘공동선언문’ 채택
건배사 “정체성 확립하자…행복하면 돼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를 비롯한 동남부지역 8개 한인단체들은 지난 5일(토)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합동 신년하례식을 열고 2019년 ‘공동 목표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표권 행사를 통해 주권을 행사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은 동남부한인단체들의 공동 목표 선언문 전문이다.
8개 미동남부한인단체는 우리의 공동목표를 설정하여 미 주류사회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우리의 권리를 회복하고 동포사회 권익을 신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을 향해 나아갈 것을 천명하는 공동목표선언문을 결의한다.
- 우리의 좋은 문화와 유산을 발전·계승한다. - 유권자등록과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주권을 행사한다. - 우리의 변화와 발전은 스스로 적극 행사하는 투표에서 창출된다. - 우리의 차세대 지도자와 밝은 미래는 소중한 한 표로 탄생한다. - 우리는 대한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올바로 계승한다.
한편, 이날 합동 신년하례식에서는 김강식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이희우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장, 박종오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 김기홍 동남부 한보단체협의회장, 에드워드 채 애틀랜타조지아 상공회의소장, 마이클 박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장, 천경태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신년사를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윤관식 평통자문위원과 쥬디김 평통자문위원에게 의장상(대통령표창)이 전수됐고, 김형률 애틀랜타 평통회장에게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전수됐다.
박선근 동남부연합회 초대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기해년을 맞아 자신의 모든 것을 주는 돼지처럼 받기보다는 주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규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정체성을 찾으면 뭉쳐진다”며 “정체성, 확립하자!”로 건배사했고, 이기붕 전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행복하면, 돼지!”라고 건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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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평통 자문위원(왼쪽)과 김쥬디 평통 자문위원(가운데)이 지난 5일(토) 김영준 총영사(오른쪽)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형률 애틀랜타평통회장(왼쪽)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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