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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학부모들 학군조정안에 거센 반발
공청회에 125명 참석…학부모,개발업자들 “집값 하락 우려”
기사입력: 2016-01-09 06:23: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귀넷 카운티 교육청이 발표한 학군 조정안이 지역 학부모들의 반발에 부딛쳤다. 지난 7일 저녁 귀넷 교육청이 주최한 학군 조정안 공청회에는 약 125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 중 20여명이 발언권을 얻어 강단에 올랐으며, 대부분은 귀넷 교육위의 학군 조정안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날 가장 회의장을 뜨겁게 달군 내용은 슈가힐 초등학교 학생들을 사이카모어 초등학교로 옮기도록 하는 것이었다. 쓰레기 매립장과 가까운데다 시험성적 또한 낮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공통된 불만이었다. 슈가힐 초등학교의 한 학부모인 존 모리스씨는 사이카모어 초등학교에서 쓰레기 매립장 냄새가 나서 현재 집으로 이사했다며 항의했다. 타라 해리스씨는 “슈가힐 초등학교의 평점은 아주 좋은데, 사이카모어 초등학교로 학군이 바뀌게 되면 집값이 떨어질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브랜든 하트씨는 세 아들들과 함께 살 집을 구하던 중 맘에 드는 집을 찾았는데, 학군이 사이카모어 초등학교로 바뀐다는 말을 듣고 집 구매를 포기하고 슈가힐 초등학교 인근에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밀크릭 고등학교의 학부모 크리스티 맥콜씨는 자신의 자녀 둘이 밀크릭을 졸업했꼬 셋째가 밀크릭을 재학 중이라고 밝히고, 밀크릭 학군에 있기 위해 50만불짜리 집을 샀는데 마운틴뷰 고등학교로 학군이 바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맥콜씨는 “이건 경제와 관련된 문제”라며, 밀크릭(27위)에 비해 점수가 떨어지는 마운티뷰(70위)로 옮기는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부동산 개발업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우드워드 밀 개발사와 칼 애틀랜틱 홈스를 대변하고 있는 에릭 요한슨씨는 우드워드밀 로드 남쪽의 학생들이 노스 귀넷 고등학교에서 래니어 고등학교로 학군이 바뀌는 것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앞서 두번에 거친 공청회에서는 둘루스 래니어, 메도우크릭, 밀크릭, 마운틴뷰, 노크로스, 파크뷰 고등학교 학군에 영향을 주게 될 학군 조정안이 발표된 바 있다. 이번 조정안은 31개 학교와 68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여기에는 오는 8월에 새롭게 문을 여는 벌드윈 초등학교(노크로스)와 콜맨 중학교(둘루스)도 포함돼 있다. 다음 공청회는 1월21일(목) 오후 5시30분 귀넷 행정청 건물에서 열린다. 공청회 직후에는 귀넷 교육청의 정기 이사회가 열리며 이 이사회에서 최종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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